KTA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김상천)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 체급 선정에 이어 아시안게임 체급 결정과 최종전 대표선발 1승부여 특혜와 관련해서 많은 불협화음과 잡음을 남기고 해당 위원회 위원들은 체급 결정에서 위원회 위원 구성 및 아시안게임 위원회 회의 시 위원의 회의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이의 제기에 위원회 결정을 상임이사회에서 변경하고 1승 특혜부여는 전체 이사회에서 번복되어 KTA 행정부재와 전문성이 결여되었다는 호된 지적과 함께 경기력향상을 위해 신설한 경기부의 무용론까지 혼란을 가중시키며 많은 태권도 경기지도자들로부터 호된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지적과 함께 이번에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제대로 된 위원회로 역할과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경기력향상위원회 김상천 위원장은 가장 먼저 이번에 지적된 위원회 구성에서 동일 대학 출신자 및 재직자가 재적임원수의 20%를 초과할 수 없다. 규정에 따라 용인대학교 출신 4명 한국체육대학교 출신 5명 위원들을 재적임원수 20%를 초과 하지 않게 위원회는 위원 구성을 다시 해야 한다.
 
다음으로 김 위원장은 제대로 된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여한다. 위원회 고유권한으로 ▲ 국가대표 경기력향상 기본계획 ▲ 국가대표 강화훈련계획 수립 스포츠과학의 연구 지원 및 현장 적용에 관한 사항 ▲ 경기지도자의 육성 및 자질향상에 관한 사항 ▲ 국가대표선수 훈련 참가 임원 및 선수선발에 관한 사항 ▲ 국가대표 훈련의 지도, 감독, 평가분석에 관한 사항 ▲ 우수소질 보유자의 발굴 육성에 관한 사항 ▲ 국가대표 훈련 참가임원 및 선수의 상벌 및 고과평가에 관한 사항 ▲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 파견선수단 전형추천 및 사후평가에 관한 사항 등의 결정 및 심의 의결 할 수 있다.
 
그리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언제든지 회의를 소집 할 수 있다. 그리고 긴급한 업무처리에 위원회가 심의할 사안 중 그 내용이 경미하거나 긴급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서면결의로 위원회 결의를 대신할 수 있다. 그리고 위원회 기능을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위원회에 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
 
지난번 같이 원칙 없이 오락가락 해서는 안 된다. 각 위원들의 이해관계가 앞서 더 이상 무리수에 떠난 국제경기력 향상 정책입안과 논의와 중장기적 국제경기력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지금 KTA 경기력 향상에는 세계연맹 랭킹과 연계한 국내 랭킹 시스템 도입 또한 필요하다. 더 이상 대안도 없는 근시적인 처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올림픽 출전 랭킹 6위안에 선수는 출전자격과 함께 유리한 시드배정 원칙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 세계 랭킹 상위 선수에게는 와일드카드(wild card)제도를 도입 국가대표 최종 결정전에 기회를 주는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
그리고 위원회에는 국가대표선수 훈련 참가 임원 및 선수선발과 국가대표 훈련의 지도, 감독, 평가분석의 중요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에는 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태릉선수촌 전담 소위원회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칭 스텝 선발 및 관리 감독 운영에 대한 매뉴얼도 필요하다.
 
더 이상 김상천 위원장은 누구 눈치를 보지 말고 업무에 대한 고유권한대로 소신 있게 원칙대로 업무를 처리해야한다.
 
위원회의 주요 목적은 “KTA 중요 목적사업에 관한 사항을 조사, 연구, 심의하고 이사회의 자문에 응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제1차 이사회에서 1승 특혜부여에 대한 회의 시 김상천 위원장를 참석시켜 자문을 구하고 결정 했다면 30일 이사회에서 결승에 바로 진출이냐 1번 시드배정이냐 두고 또 다른 혼란을 막을 수 있다“
 
2014년 국가대표선발전에 앞서 체급결정과 대표 선발 최종전에 대한 원칙을 정하지 않는 행정부재로 인하여 지금 KTA는 혼란에 혼란을 더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KTA 및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급조된 방식의 정책보다는 장기적인 정책의 입안이 중요하다. 2015년 세계대회, 광주 U대회, 2016년 리오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국가대표 훈련 코칭 스텝들의 선발 및 관리운영 시스템을 만들고 유능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국가대표팀 훈련구조에 대 변혁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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