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재 대거 합류, 운영에 기대감 더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 태권도 관련 전문성 강화”

“핵심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들의 직무 역량 수준 높여”

“방문자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 기대”

 

 
 

지난 10일,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배종신)의 14년 상반기 채용에 이색 태권도 전문가들이 대거 신규직원으로 발령,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의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45개의 태권도원 수련·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담당할 9명의 신규 입사자들은 모두 태권도를 전공한 전문 인재들로 국내·외 태권도분야의 다양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어 개원 이후 태권도원의 핵심 과제로 남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김경훈 선임담당관은 부산 아시안게임과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태권도 외교재단 감독, 한중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역임, 9번의 국가대표와 중국 대표팀 지도 등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중국, 튀니지, 미국, 말레이시아, 코스타리카, 보츠와나, 멕시코 등 해외 태권도 문화 전파와 실전 경험 등으로 경력을 쌓은 입사자들도 눈길을 끌어 개원 이후 태권도원을 찾을 많은 세계인들을 위한 전문 교육에도 적절하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을 위한 눈높이 태권도 교육을 위한 이색 경험도 눈길을 끈다. KTA, 국기원, WTF 등 각 기관의 시범단 출신들은 국내·외 태권도 시범공연 등을 통해 태권도 문화 전파와 홍보에 적극 참여한 실무 경험자들이며, 태권도전문지 객원기자 활동,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사관생도 대상의 교육 등을 통해 쌓은 현장경험으로 다양한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 직원들을 통해 태권도원의 전문성이 더 강화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많은 전문가 채용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태권도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태권도전문가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7명의 신규입사자를 배출한 이번 채용공고에는 340여명의 응시자들이 몰려 평균 20대 1이라는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으며 태권도 교육, 체험관 등 현장 운영과 관련한 업무의 많은 지원으로 태권도원 개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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