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1월 2일부터 201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2009년부터 문체부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13년에는 약 150억 원, 전국 3만여 명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4년은 국민체육진흥기금 106억 원(70%), 지방비 45억 원(30%)을 합한 151억 원 규모로 약 36,000여 명에게 지원될 전망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만 5세~만 19세)이며, 1월 2일(수)부터 1월 17일(금)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수혜자로 선정되면 전국 6천여 개 스포츠강좌시설에서 매월 7만 원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스포츠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단기 스포츠체험강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스포츠강좌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체력을 단련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태권도 강좌이용 과목으로 태권도가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 태권도 체육관의 홍보 부족과 태권도 도장 지도자의 인식부족으로 아직은 태권도 도장 참여가 미약하다. 앞으로 대한태권도협회와 각 시도태권도협회의 회원들의 참여 마케팅 홍보가 필요하다

이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태권도체육관 관장은 “이번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저소득층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에 많은 체육관이 참여하여 저소득자녀들을 위한 사회공헌에 일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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