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12월 1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맨체스터 센트럴 전시장(Manchester Central Exhibition Complex)에서 열리는 제 1회 그랑프리대회에는 총 59개국에서 231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 중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명(아르헨티나 세바스찬 에두아르도 크리스마니치, 영국의 제이드 존스,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 그리고 이태리의 까를로 몰페타)과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명(한국의 차동민,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사)이 포함되어 있다.
 
남자 4, 여자 4 올림픽 체급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 56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하며 준결승 및 결승전 전 경기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생 중계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 사상 처음으로 4 코트 중 1번 코트에서 모든 경기는 검은색 매트 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대도 전자호구와 즉시비디오판독제가 실시된다.
 
이번 그랑프리파이널 경기에는 각 올림픽 체급에 최대 3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지난 9월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랭킹 기준 상위 31명이 초청되었으며,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각 체급에서 상위 8명의 선수는 시드 배정을 받고 나머지 24명은 무작위 추첨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개최 2일 전인 12월 11일 경기장에서 대표자 회의 및 조 추첨이 있었으며, 개막식은 13일 오후 1시 30분에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 직전 경기장에서 세계태권도연맹과 유엔(U.N.)간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12월 13일 개막일에는 여자 -49kg, 여자 +67kg 그리고 남자 +80kg 체급 경기가 14일 2일째 경기에는 여자 -67kg, 남자 -58kg 그리고 남자 -80kg 경기가, 15일 마지막 날 경기에는 여자 -57kg 및 남자 -68kg 경기가 치러진다.
 
일반인에게 티켓이 판매되는 이번 그랑프리파이널 경기는 매일 두 세션으로 나눠지며, 첫 세션 경기는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 그리고 두 번 째 세션은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가 치러진다.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국제심판 위촉식과 함게 12월 12일 맨체스터 센트럴센터에서 양진방(한국) 기술위원장, 필립부에도(프랑스) 경기위원장, 샤킬쉘밧(스웨덴) 심판위원장, 폴비스컬리어시(프랑스) 의무위원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3 월드그랑프리대회부터 2년으로 되어있다.

앞으로 양진방 위원장은 WTF의 많은 변화를 예고 있다. 양 위원장은“기술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이끌고 나가겠다. 앞으로 8각 경기장이 사용과 함께 이번 그랑프리 대회같이 경기장 바닥 컬러 코트로 바꾸고 경기복과 심판복 또한 미디오 노출에 대비하여 적합한 형태로 변화할 것이다. 단체전 중심의 월드컵 대회 강화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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