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본지 선정

태권도 핫 이슈 뉴스

 

2013년 계사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해 태권도계는 IOC총회에서 20120년 올임픽 핵심전략종목으로 선정 태권도 경축할만한 일들과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동반우승 등 대회 및 행사들로 태권도인 들을 웃음 짖게 한 반면, 크고 작은 사건들도 끊이질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2014년 갑오년을 앞둔 시점에서 본지가 선정한 ‘2013년 태권도 핫 이슈 뉴스’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짚어 보도록 한다.

 

재26대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후보당선,

임윤택 후보 의미 있는 패자로 자리매김

 
 
태권도인 실무 회장 VS 정치인 구도로 진행됐던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 투표에서 8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김태환 후보가 26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26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서 태권도인 주자 임윤택 회장 의미 있는 패자로 자리매김했다.

임 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 태권도인이 도전장을 낸 건 대한태권도협회 50년 역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거 투표에서 8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김태환 후보에게 승리하진 못했지만, 그가 출마하는 동안 대의원 지지도는 꾸준히 상승했다.

이는 대한태권도협회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태권도인들의 열망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많은 태권도인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임 회장은 이른바 실무형 태권도회장의 대표주자의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선거이다.” “지난 50년 간 태권도계의 주류 세력인 정치인과 대립각을 세우며 비주류의 간판 역할을 했다.”라고 이번 선거를 평가하고 있다.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는 '태권도인이 대한태권도협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태권도계 일부의 정서도 임 회장의 선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일부 태권도인들은 '정치인들에게 협회를 맡겨선 안 된다'며 유일한 태권도인 후보인 임 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한 태권도인은 "태권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애정을 가지지 않은 인물이 이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태권도회장 선거에 뛰어드는 것에 대해 태권도인들이 적잖은 반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바닥 정서가 대의원들의 임 회장 지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하여 앞으로 4년 후 대한태권도협회 선거에서 실무형 태권도인 회장의 시대가 열리는 시금석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는 2표차로 또 다시 정치인의 승리로 돌아갔다. 대한태권도협회 50년 역사의 변화를 원했던 태권도인들의 기대는 4년 후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기원 오물과 쓰레기로 이사회 난장판

 
 
국기원은 5월 30일 제2 강의실에서 2013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 선출에 관한 건은 다루기로 했다. 국기원 6차 임시이사회는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와 홍상용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대표 등이 국기원 임시 이사회장에 난입해 오물과 쓰레기를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사회가 개최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들 간 장소 선정을 두고 날선 대립을 보이는 와중에 홍상용 대표, 김덕근 대표가 함께 국기원 이사회 장에 들어와서 오물통과 쓰레기주머니를 의장석에 올려놓은 채 “쓰레기들이 여기 있어 국기원이 엉망이 되고 있어 쓰레기를 가져왔다. 쓰레기나 받아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국기원 김일섭 심사부장이 저지하려 하자 쓰레기를 이사들에게 뿌리고 이날 이사장으로 선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지철 이사를 겨냥 “오지철이 누구냐? 오지철이 당장 나와라. 여태껏 이사회에 나오지도 않던 사람이 뭐가 하고 싶어 왜 갑자기 이사회에 나오느냐” 김덕근 대표 역시 오물통을 들고 “국기원 이사들 총 사퇴하라. 국기원을 파행으로 만든 사람들이 왜 여기 있느냐 당장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날 이사회는 오물 및 쓰레기 투척으로 성원보고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되어 국기원 40여년 역사에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국가대표 3차 평가전에 참석한 많은 태권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세계태권도본부가 과연 맞는지 모르겠다.” 이날 국기원 이사회 오물 쓰레기 투척으로 난장판이 된 국기원 이사회를 두고 태권도 이미지를 추락시켰다는 비판에 한목소리 성토했다.

이날 많은 태권도인들은 "더 이상태의 식물 이사회가 계속되면 부득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입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며 더 국기원 자율성을 보장받기는 물 건너 같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다른 한 지도자는 “당연직 이사를 빼고 13개 심지를 만들어 심지 뽑기로 이사장 및 상근임원들을 뽑아야 할 것 같다”고 비아하며 차기 이사회에서는 어떤 해법으로 국기원 이사회가 정상화 될지 두고 볼일이다

이날 문대성 이사는 국기원 이사직을 사태 하는 것으로 말했으나 많은 이사들이 문 의원을 추천 이사가 되었고 우리 태권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 큰 힘이 되어야 한다. 라고 한사코 이사직 사태 반려를 해와 문대성 이사는 일단 보류 했다. 그리고 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날 이사회 사태를 보고 지금 깊이 생각 중에 있으며 곧 정식적으로 입장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법인 국기원 제2기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제6차 임시이사회(재적 14명 중 12명 참석, 오지철, 최재성 이사 불참)가 17일 오전 9시 30분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국기원 홍문종 의원(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새 이사장 선출

 
 
지난 12일 국기원 이사 간담회에서 이사장 선출을 위한 외부인사 포함 여부를 서면결의 찬성 12명, 반대 1명으로 상정시키고 이사 선임 및 이사장 선출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윤국이사 추천으로 홍문종 의원이 외부 인사 중 이사 선임 찬반 투표에서 홍문종 의원이 9표를 얻어 이사로 선임되면서 국기원 이사장 선출에 따른 절차가 진행 되었다.

그리고 이사장 후보로 한국선, 노순명, 김성태, 임신자 이사 등 4명이 추천을 받았고, 이사장 후보는 홍 의원을 포함한 5명으로 압축되었으나 한국선, 노순명 이사는 이사장 후보를 사퇴 하고 지난 4월 26일 열린 제4차 임시이사회서 이사장 후보로 나섰다가 탈락한 김성태 이사를 제외하고 이사장 선출 투표가 진행 두 후보 중 과반을 넘긴 당선자가 없어 김성태 이사 홍문종 이사, 임신자 이사 등 3명을 대상으로 컷오프 1차 투표가 이어졌다.

컷오프 1차 투표에서 김성태 이사가 탈락하고 2차 컷오프에서는 홍문종 이사가 찬성 7, 반대 5, 임신자 이사가 찬성 6, 반대 5로 투료 결과에 의해 다득표 후보를 이사장으로 선출키로 한 결의에 따라, 홍문종 이사를 만장일치 추대 과정을 거쳐 국기원 새 이사장에 선출했다

홍문종 국기원 2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에게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 국기원을 세계태권도 본부로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치어리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2기 집행부 구성을 두고 앞으로 ”원장 등 집행부 구성은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신임 이사장은 5.30 이사회 난동 사태에 대하여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고 정치인이 국기원 이사장으로 오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또 무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태권도를 하신 분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고 태권도가 세계 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선거에 대해 홍 이사장은“한국인끼리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WTF 총재는 세계무대를 누벼야 되는 데 나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경선까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혀 이미 세계연맹 총재 경선을 두고 조정원 총재와의 후보 단일화가 성사단계에 와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제 앞으로 국기원 이사장의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절차를 빠르면 2-3일 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원장 등 상근집행부 선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30 이사회 오물투기 사태에 대해 두 시민단체 대표를 고소하기로 의결하고 이규석 이사장직무대행이 차기 이사장 취임 전에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KTA 총 임원 해임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서 제출, 소집거부

 
 
대한태권도협회(KTA) 대한태권도협회 임원 총 해임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31일 대한태권도협회에 제출됐다.

KTA 전체 대의원 22명 중 총회 소집요구가 성립하는 3분의 2인 8개 시도협회 및 연맹의 이름으로 소집요구서 제출했다. 지금 외부에 알려진 바로는 소집요구를 재출한 8개외에 5개 협회와 연맹이 동의 총 13개 시도협회 및 연맹이 동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A 정관에 따르면 제24조(총회의 종류와 소집)1항: 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구분하며 회장이 이를 소집한다.

제25조(임시총회)1항: 임시총회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15일 이내에 회장이 소집한다. 1.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2.재적이사 관반수의 소집요구가 있는 경우. 3. 재적대의원 3분의 1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2항 제1항의 제2․3호의 경우에 회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총회를 소집하지 아니한 때에는 소집요구를 한 이사나 대의원이 회의안건, 일시, 장소를 명기하여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3항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총회는 출석대의원 중 최 연장자가 임시의장이 된다.

그리고 정관에 따라 KTA는 총회소집요구서를 받은 15일 내에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KTA가 소집요구서를 받고도 임시총회를 소집하지 않으면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아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소집된 총회에서 해임 안이 가결되려면 출석 대의원 중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해임 안이 가결되면 KTA 김태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은 즉시 직권이 정지된다.

임시총회를 소집을 주도한 모 연맹 대의원은 "김 회장은 인사문제, 국기원, 세계연맹에 정치인이 개입할 여지를 만들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갈등과 반목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전번에 폭행사건 등으로 태권도협회 회장으로 태권도 명예에 손상을 시켰다"며 임원 총 해임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한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은 임원해임 불신임안 소집요구을 거부했다. 거부 사유에 대하여 각 시도협회 및 연맹에 보낸 서신에서 회장으로서 다소 원활치 못했던 협회 초기 운영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과 함께 임시총회 소집과 관련하여 대의원을 포함한 많은 분들과 검토하고 숙의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유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 태권도계 전체의 발전을 위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불신임안 거부에 대하여 첫째이유로 집행부 총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사유의 타당성이 충분하지 않다 ⓵ 정관 또는 관련 규정의 구체적 위반 사례 ⓶ 대상 임원들의 사법적 위반 사항 여부 ⓷ 협회 이익에 어떤 현저한 피해를 입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여부 등의 직접적인 해임 요건이 갖추어 있지 않다는 세 가지 점을 들어 총회 거부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동 사안에 대해 토론과 표결을 통해 결론을 짓는 과정 자체가 도리어 태권도계의 분열을 초래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부득이 회장으로서 임시총회 소집요청을 거부할 수밖에 없다. 이번 일은 협회 운영을 좀 더 잘해달라는 대의원 여러분들의 순수한 의도와 충정으로 생각하여 향후 한국태권도계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 두 번째 이유를 들어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국회본회의 통과 태권도단체장 거취는?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특권으로 지적됐던 겸직과 영리 업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겸직금지법)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겸직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내년 5월까지 해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국회의원들은 겸직 금지의 범위와 시행일자 두고 우리 태권도 단체장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새누리당 국회의원) 6일 본회의 통과한 국회의원 겸직금지 새 법의 영향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 통과된 새 법의 주요 겸직에 대한 골자를 보면 보수를 받든 받지 않든 원칙적으로 겸직을 금지한다. 새 법의 내용을 보면 자기 이름을 딴 연구소의 연구소장, 동문회장, 교우회장, 유치특별위원회 고문, 재단 이사장, 성씨(氏)연합회 중앙회 총재, 체육회 회장 같은 자리도 허용되기 어렵게 되어있다.

그리고 이번 국회의원 겸직 금지법에는“무보수 명예직이니 직위를 유지를 국회의장에게 신청할 수는 있다. 이 경우에도 최종 판단은 국회의장이 윤리특별위원회 산하의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결정하지만 법안의 취지를 생각할 때 상당히 엄격하게 운영될 것으로 무보수 명예직 직위의 각종 협회장직도 대부분은 그만둬야 한다“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국회의원 겸직을 반대해온 한 태권도 시민단체는 “이번 국회의원 체육단체에 대하여 엄격한 겸직금지 방향은 옳다고 본다"며 "특히 체육 관련 협회장의 가신그룹들의 영향력으로 권력을 누리고 체육단체가 정치인의 겸직으로 관변단체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태권도인은 “현재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영리활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는 법 취지에 따라 교수직과 기업 CEO(최고경영자),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은 물론 비영리 명예직이라 해도 공익과 관계없다고 판단되면 각종 협회장직을 더 이상 겸할 수 없다. 임기만료 등으로 국회를 떠날 경우 해당 직업을 다시 가질 수 있지만 임기 중엔 다른 직업을 가져선 안 된다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김 회장은 총 임원 해임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서 제출을 받은 상태에서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우리 태권도인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우승

 
 

7월 21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막을 내린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남자 및 여자 종합 우승을 차지하여 종주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일 관중으로 꽉 찬 6천 석 규모의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총 134개국에서 9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7일 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 언론과 멕시코 현지인들의 높은관심을 끌었다. 하루 세 세션(예선, 8강, 준결 및 결승)으로 열린 대회 기간 매일 표가 매진되어 멕시코에서의 태권도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2011년 한국 경주에서 열린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이란이 남자 종합 우승을 차지하여, 세계태권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한국이 남자 종합 우승을 실패했다. 중국은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대회에서 한국을 제치고 처음 여자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 부문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누적 점수 60점으로 종합 1위를 했다. 이어서 이란이 금 1, 은 2로 총 48점을 얻어 종합 2위, 그리고 주최국인 멕시코가 금1, 은2, 동1로 총 47점으로 3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은1, 동1로 총 31점으로 4위 그리고 중국은 은 1개로 총 30점을 얻어 남자부 5위에 랭크됐다.

여자 부문에서, 한국은 금3, 은2로 총 61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금1, 은1로 총 32점을 얻어 종합 2위, 그리고 프랑스는 금1, 동2로 총 29점을 받아 종합 3위에 올랐다. 쿠바는 금1, 동2로 총 27점을 얻어 종합 4위, 그리고 호주가 금1개로 총 22점을 받아 종합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로는 남자 -63kg급 금메달 수상자인 한국의 이대훈이 그리고 여자 MVP로는 여자 +73kg급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올가 이바노바(Olga Ivanova)가 각각 선정되었다.

코트디부아르(Cote d'Ivoire)가 대회 감투상을 그리고 콜롬비아가 대회 장려상을 가져갔다.

멕시코의 방영인은 남자 최우수 팀 코치로 그리고 프랑스의 미리엄 바베렐(Myriam Baverel)은 여자 최우수 팀 코치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새로이 신설된 최우수 남자 페어플레이상은 이태리의 레오나르도 바실(Leonardo Basile)이 그리고 여자 페어플레이상은크로아티아의 아나 자니노비치(Ana Zaninovic)에게 돌아갔다.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 첫날 차태문 (나사렛대) 김소희 (한체대) 각각 금메달 세 번째 날 김훈 은메달 동메달 1개 4일차 경기에서 김유진(경희대)과 김태훈(동아대)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 6일차 경기에서 남자 63㎏급의 이대훈(용인대)과 여자 57㎏급 김소희(한체대)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2001년 제주선수권대회이후 최고성적이다.

IOC 총회 태권도 25개 핵심종목 성공

 
 
“IOC 본회의 77대 16으로 통과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리레스 힐톤호텔에서 9월 8일 아침 9시 개막된 (한국시간 9월 8일 밤 9시) 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인사말과 이태리의 Franco Carraro IOC 올림픽프로그램위원장의 발표에 이어 10시 13분부터 실시된 태권도를 포함한 25개 종목에 대한 IOC 위원 일괄 투표에서 찬성 77표 반대 16표로 총회를 통과되었다.

일괄 투표 직전 캐나다의 Richard Pound IOC 위원은 레슬링이 지난 2월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25개 핵심종목에서 빠진 후 다시 2020년 후보 종목 3개 종목에 포함된 것은 자기모순 (self-contradictory) 이라며 25개 핵심종목과 새로운 종목 선정을 모두 수정하여 시간을 가지고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의 Gerhard Heiberg IOC위원은 오늘 결정을 연기하는데 반대하며 오늘 바로 결정하자고 하며 또 다른 5개월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이어서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레슬링이 핵심종목에서 빠진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어서 호주의 IOC 위원인 Richard Gosper는 Heiberg 위원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오늘 바로 투표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게 IOC 위원장은 레슬링이 지난 2월 IOC 집행위 결정에서 빠진 이유를 설명하고 (레슬링 집행위원회에 여성 위원이 없으며 경기 룰이 일반이 이해하기 어렵고, 선수들이 의사결정기구에 참여하지 못한 점 등), IOC는 IOC가 약속한 결정들을 존중해야 하며 또한 IOC 총회는 일관성 있어야 한다면서 단지 스포츠만을 생각할 것을 강조하면서 바로 표결에 들어갈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전자 투표를 진행시켰다.

10시 13분 전자투표를 실시하고 찬성 77표 반대 16으로 25개 핵심종목 결정 안이 통과됐다.

이어서 실시된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연맹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1차 토표에서 제적의원 95명 중 49표를 레슬링이 얻어 야구- 24표, 스쿼시의 22표를 제치고 2020년 및 2024년 올림픽 종목으로 결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0 하계올림픽 태권도

핵심종목 선정에 따른 발전계획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3년 9월 8일(현지시각 오전 10시30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 핵심종목을 태권도를 포함해 확정하였다.

국기(國技) 태권도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설립(’73) 이후, 2002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태권도 경기가 재미없다’라는 부정적 의견이나 유사종목인 가라데, 우슈 등의 올림픽 종목 진출 시도 등의 위협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번 태권도의 올림픽종목 유지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전자호구 도입, 비디오 판독 확대 등으로 공정성을 제고하고, 경기규칙 개정하여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보여, 세계 주요 외신 및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게 큰 힘이 되었다. 또한, 국기원 등 국내외 태권도단체, 해외파견 사범들 및 국내외에서 태권도를 성원하는 이들의 지원과 염원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태권도원 개원, 태권도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등 정부는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태권도를 확정한 것을 계기로, 태권도를 ‘인류 평화와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인의 문화자산’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태권도 진흥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첫째, 태권도 사범의 해외파견(‘12년 12개국 12명)을 2015년까지 80여 개국 1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파견 사범들은 종전의 태권도 기술 전파 외에도 현지 문화원과 연계, 한류 콘텐츠로서의 태권도를 활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태권도가 한류문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파견 국가의 주요 스포츠 인사와의 교류 등으로 국제스포츠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의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둘째, 세계 태권도의 허브인 ‘태권도원’이 전라북도 무주에서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 1/3에 이르는 태권도원에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박물관이 갖추어지며, 이외에도 최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태권도 체험관과 연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태권도 역사, 해외 저명사범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어, 태권도원이 태권도를 모체로 전 세계 한류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셋째, 태권도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태권도진흥법에 의거 태권도진흥기본계획(’14. ~ ’19.)을 수립·발표(’13. 11.)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기본계획에는 ▲전 세계 태권도 기술·교육 분야 선도 방안 ▲태권도산업 육성 방안 ▲태권도 국제교류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의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태권도가 ‘세계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 4선 당선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멕시코 푸에블라 총회 4선 성공 / 코소보 등 5개 국가 연맹 신임 회원국 승인, 총 205개로 확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013년 7월 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총재로 선출되었다.

총재 선거에는 당초 한국의 홍문종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최근 출마를 포기했다. 단독 출마가 된 조 총재는 선거에서 총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총재에 추대되었다.

이로서 조 총재는 2004년 6월 전임 김운용 총재 잔여 임기 총재로 처음 당선된 이후 2005년, 2009년에 이어 4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회 선거는 멕시코 푸에블라전시장(Exhibition Center Puebla)에서 열렸다. 15일부터 21일까지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201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하루 전에 열렸다.

3명을 선출하는 총회 부총재 선거에는 현 부총재 3명이 입후보하여 총회 만장일치로 부총재 선출되었다.신임부총재에는 아프리카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집트의 아흐마드 풀리 hmed Mohamed Fouly), 아제르바이잔의 카말라딘 헤이다로프(Kamaladdin Heydarov) 그리고 이태리협회장 박선재가 선출되었다.

선거 임시 회장은 앤소니 퍼거슨 트리니다드토바고(Trinidad & Tobago)태권도협회장이 맡았다 2명을 선출하는 연맹 회계감사에는 현 회계감사 2명이 입후보 하여 크로아티아의 다리보르르판(Dalibor Krpan) 그리고 터키의 알리 사기르카야(AliSagirkaya)가 선출되었다.

14명을 선출하는 연맹 집행위원 선거에는 총 34명이 입후보 하였다. 당선된 사람들은 대륙별 로 다음과 같다.

모로코 드리스 엘 힐랄리(Driss El Hilali),니제르 이사카 이데 (Issaka Ide) (아프리카 이 2명) / 카타르 모하마드 술라이티(Mohamed Al Sulaiti), 한국 정국현, 한국 이규석, 조단 하젬 나이마트(Hazem Naimat) (아시아 이상 4명) / 스페이 헤수스 카스테야노스(Jesusastllanos), 프랑스 로저 피아룰리(Roger Piarulli), 터키 메틴 사힌(Metin Sahin), 러시아 나톨리 테레코프(Anatoly Terekhov) (유럽 이상 4명) / 과테말라 마리아 보레요(Mariaorello), 멕시코 후안 마누엘 로페스 엘가도(Juan Manuel Lopez Delgado), 멕시코 문대원 팬암 이상 3명) / 뉴질랜드 김태경(Tae-kyung Kim) (오세아니아 이상 1명).

연연맹 규약에 따라 연맹 총재는 사무총장 1명, 부총재 3명, 재무 1명 및 집행위원 10명을 임명할 수 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보츠와나(Botswana), 시에라리온(Sierra Leone), 큐라소(Curacao), 남수단(South Sudan), 그리고 코소보(Kosovo)를 연맹 회원국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연맹 총 회원국 수는 205로 확대됐다. 코소보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없어서 연맹 임시회원(provisional member) 자격을 부여 받았다.

한 총회 참석자들은 세계태권도연맹 규약 및 겨루기 및 품새 경기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 승인했다.통과된 연맹 겨루기 경기규칙 개정안 중 기존 사각 경기장 (가로 8미터 세로 8미터) 외에 8각 경기장을 새로이 추가했다.

또한 겨루기 경기규칙 knock out (KO) 용어를 결판, 완승 또는 심판최종계수(referee final count) 등 다른 용어로 연맹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변경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든데스 (sudden death) 용어를 골든 포인트 (golden point)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연맹 상임 위원회 중 기술위원회에서 심판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종전처럼 별도 위원회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품새 경기규칙 개정안 중, 기존 품새 경기장 (가로 10미터, 세로 10미터) 외에 자유형 품새 경기장은 가로 12미터 세로 12미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참석자들은 품새 체급 중 12세부터 14세까지인 유소년 체급 (cadet division) 및 65세 이상 체급을 추가하기로 승인 했다.

기타 총회 안건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아카데미(WTF Academy) 및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태권도후원재단(Global Taekwondo Support Foundation)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수법인 국기원 2기 집행부 원장에 이규형 선임

 
 
특수법인 국기원 제2기 집행부의 원장은 이규형 이사가 선임됐다.

국기원은 10월 27일(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제2기 제7차 임시이사회(이하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규형 이사를 원장으로 선임했다.

이규형 신임 원장은 1948년생으로 국가대표태권도어린이시범단 단장,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단장, 국기원태권도시범단 감독,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부터는 국기원 원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원장의 선임은 국기원 정관 제8조(임원의 선임)에 따라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이사장이 임면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규형 원장은 “너무나도 중책을 맡겨주셨다.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국기원은 심사, 연구, 교육, 컨설팅, 성지화사업 등 많은 과제들이 쌓여있다. 저 혼자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모든 이사분들이 도와주셔야만 한다. 열과 성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발리 제 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차지

 
 
한국이 11월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료된 제 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를 가져가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한국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8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종합 메달 집계에서, 베트남은 금 3, 은 3, 동 5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필리핀은 금 3, 은 2, 동 1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어서 이란이 금 2, 은 4, 동 5개로 종합 4위, 그리고 미국이 금 2, 은 1, 동 4개로 종합 5위을 차지했다.

이번 발리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는 총 49개국에서 43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5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참가국 중 21개 국가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가서 품새 기술이 평준화 되었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품새 국제 심판 50명이 참가했다.

태국은 금 2, 동 4개를 차지하고, 스페인은 금 2, 동 2을 가져갔다. 캐나다와 독일은 각각 금 1, 은 2, 동 1개를 획득했다. 주최국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금 1, 은 1, 동 5개를 가져가면서 품새 강국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로는 베트남의 누옌 딘 토안(Nguyen Dinh Toan)이 그리고 여자 MVP로는 한국의 강수지가 선정되었다. 강수지는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 29세 이하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했다.

대회 감투상은 말레이시아가 차지하고 장려상은 뉴질랜드가 가져갔다. 베트남의 레 민 쿠옹(Le Minh Khuong)과 한국의 안재로가 대회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심판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아센 타누위자야(Acen Tanuwijaya), 베트남의 후이 탄 누옌(Huy Thanh Nguyen), 독일의 누르 무하마드 쉬라리(Noor Muhammad Shirali), 이집트의 아흐마드 사이드 아흐마드(Ahmad Saied Ahmed), 그리고 아루바의 마리아 더 로우데스 데 베르(Maria de Lourdes de Veer)가 선정됐다.

대회 4일 째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베트남이 금 2, 은 1개를 그리고 한국이 금 2개를 추가했다. 필리핀과 이란이 금 1, 은 1, 동 1개를 각각 가져가고, 태국이 금 1, 독일이 은 2 그리고 멕시코가 은 1, 동 1개를 차지했다.

미국은 동 3, 터키, 대만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동 2개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과 캐나다가 동 1개씩 가져갔다.

   문체부, 체육단체 운영 실태 감사 착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스포츠계의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2013년 8월 26일(월)부터 금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 체육회, 시도 생활체육회,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시도 경기단체, 시도 종목별 연합회, 시·군·구 체육회 등 우리나라의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감사는 그동안 정부가 체육계의 비리와 심판의 불공정 판정 문제 등이 발생할 때마다 대책을 마련해 왔으나 공정성·윤리성 훼손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그 근본원인을 찾아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 8월 22일 ‘스포츠비전 2018’에서 밝힌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란 비전 아래 ‘스포츠로 사회를 바꾸고, 국격을 바꾸고, 미래를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스포츠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여 ‘스포츠를 바꾸는 것’이 그 출발점이자 기본전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태권도단체에 대한 감사기간 동안 태권도에 각종 진정서 등 투서가 이어졌고 문체부에서는 회장의 장기집권, 친인척고용, 회계부정, 고소, 고발 진정 등 분쟁 내역, 등을 기준으로 하여 사정대상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를 진행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5일 대한태권도협회부터 시·도태권도협회는 서울, 경기도, 인천, 경북, 대구, 울산, 부산, 충남, 광주, 전남 등 10개 시, 도 협회 감사 일정이 끝났다.

그리고 24일 1차 감사에서 빠진 7개 시도협회 감사를 추가로 시행하고 서울, 경기, 전남, 충남 등 2차에 걸쳐 재 감사를 실시했다.

각 시도협회 현장 감사에는 승단심사관련규정, 등록회원 명단, 승단심사결과, 등록회원 및 비 등록회원의 심사신청 및 결과 등 승단심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의 승품(단) 심사비 예결산 심사 등록수수료, 심사추천료, 심사시행수수료 관련서류와 승단심사비 및 부대경비, 심판선정 및 운영, 임원 명단 및 겸직현황, 직원채용 시 공채, 특채별 내용, 인사규정, 연도별 수입 및 지출현황,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의 심판관련, 제도 관련 임직원 관련, 성폭력 관련 등의 민원과 소송현황 기타 사항 등 심사비와 협회 기금복지기금 (상조비, 행정보조비, 선수장학금, 태권도연구개발비) 기타 사항 등 심사비와 사용내역 등 협회 모든 행정업무가 전체를 감사를 했다.

그리고 몇 시도협회에 대하여 관리단체 지정 추진과 검찰조사 의뢰, 회장사퇴 등 지금 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가 도가 지나쳐 태권도계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 같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 강행에 대해 태권도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대처하고 있는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에게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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