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영감독 에리카 (ERDENBAATAR naranchimer) 몽골정부체육회 태권도담당
              허인영감독 에리카 (ERDENBAATAR naranchimer) 몽골정부체육회 태권도담당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가 충남 청양에서 27개국 550명이 참가 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 몽골 대학 태권도대표팀 몽골체육회 총 단장 에리텐도야 (EROENETUYA Choijkhuu) 허스에리텐 (KHOS-ERDENE otgonbaatar) 몽골대학태권도연맹사무국장 후루모흐 (TURMUNKH Gantutmur) 몽골경찰대학교 교수 허인영감독 에리카 (ERDENBAATAR naranchimer) 몽골정부체육회 태권도담당 선수 8명이 참가했다.

몽골은 칭기즈칸(Chingiz Khan)의 나라 몽골(Mongol) ‘용감함’이란 뜻을 지닌 나라 최근 들어 몽골이 아시아에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태권도의 열풍으로 몽골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몽골의 면적은 1,567,000㎢로 한반도보다 7배 정도 크다. 인구수는 약 278만 명이고, 울란바토르의 거주자는 124만 명이다. 할흐 몽골족(90%), 카자흐족(5.9%), 브리야트계(2%) 등 17개 부족으로 몽골인들은 주로 염소, 양, 소, 말, 낙타 등을 키우는 며 살아가는 유목민의 나라로 유명하다.

                         허인영 감독
                         허인영 감독
이곳 몽골에 한국인 감독이 몽골국가태권도대표팀 지도와 한국 문화와 태권도 보급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올해 몽골 태권도국가대표팀 구성에 몽골에 파견된 허민영 몽골국가태권도대표팀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허인영 감독은 현재 몽골의 시니어 주니어 국가 대표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허 인영 감독은“몽골은 우리 문화가 잘 수용되고 한국과의 우호적 경향이 많다”며 허 감독은 올 7월 몽골정부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겨루기주니어, 시니어)팀 감독으로 발탁됐다. 허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첫 출전한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의 목표 보다는 태권도 종주국 태권도 선수들과 그리고 아시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좋은 경험과 훈련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허 감독은“몽골의 태권도 선수들은 다소 태권도 기술은 아직 약하지만 정신력이 좋아서 앞으로 계속 훈련 량을 늘려 기술의 열세를 극복하면 국제대회에서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몽골의 태권도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몽골인들의 성격, 문화, 체격 등을 고려해 잘 살린다면 몽골의 태권도의 미래가 밝다는 게 그의 견해다. 지금 몽골의 태권도 인구는 1만명에 육박하고 몽골체육대회에 3천명의 태권도선수가 참가 하는 등 향후 태권도 강국으로 성장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허 감독의 설명이다.

또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n Bator)에 몽골 국가태권도훈련장이 2014년 12월에 건립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몽골 국가대표태권도 훈련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허 감독은 기대하고 있다.

                 몽골체육회 총 단장 에리텐도야 (EROENETUYA Choijkhuu) 장질환  교수
                 몽골체육회 총 단장 에리텐도야 (EROENETUYA Choijkhuu) 장질환  교수
몽골체육회 총 단장 에리텐도야 (EROENETUYA Choijkhuu)는 허 감독에 대해“열정을 갖고 몽골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에 탁월한 지도자”이라고 평가한다. 에리텐도야 총 단장은 이어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 장창영 총재 와 위덕대학교 장질환 교수의 전면적으로 지원해줘 고맙다”며 “ 몽골 정부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허 감독과 잘 협력해 몽골 태권도 발전에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불모지에서 황금어장으로 기대되는 몽골. 이곳에서 종주국 태권도 감독으로서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허인영 감독은 풍생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을 졸업 성남시청태권도실업팀을 거쳐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허 감독은 현역 선수시절 2010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린 세계랭킹전 5인조 단체 우승 실업연맹 최강전에서 2년 연속 우승 등 전국대회 30여개의 메달이 잘 말해준다.

허 감독은 ‘저는 항상 풍생고등학교 이경배 선생, 한국체육대학교 문원재 교수, 정광채 교수의 가르침에 현 몰골 대표감독을 하면서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몽골 태권도를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 메달을 목표가 가지고 시니어 대표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3년 후 몽골에 태권도가 어떤 모습으로 재조명 될 것인지 기대하고 있다.

허감독의 절대적 파트너인 에리카 (ERDENBAATAR naranchimer) 몽골정부체육회 태권도담당과 함께 몽골 태권도국가대표 아시아를 넘어 올림픽에 메달을 목에 몽골의 레슬링 영웅 오이도프를 뛰어 넘는 몽골에 태권도 국민 영웅을 탄생 시킬 것이다. 에리카는 한국 풍생고등학교, 성남시청 태권도실업팀에서 7년간 한국에서 태권도 수련을 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능통한 태권도 지도자다. 에리카는 현 몽골정부체육회 태권도담당관으로 몽골에 태권도도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 몽골의 태권도 국가대표(여자 2명 남자 4명) 중 3명이 에리카의 제자들이다.

허 감독의 바람처럼 올림픽 태권도 국민 영웅이 배출되고 몰골에 전역에 태권도가 보급되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한류의 한 몫을 톡톡히 해 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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