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 (주)진안홍삼과 손잡고 건강 상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은 지난 16일 오후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주)진안홍삼(공동대표 장학동, 마이클 양)과 글로벌 건강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진흥재단은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과 국내외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주)진안홍삼은 세계 8천만 태권도인에 대한 마케팅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권도원 글로벌 상품화 작업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주)진안홍삼의 태권도진흥재단 CI(Corporate Identity) 및 VI(Visual Identity) 저작권 사용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계 글로벌 마케팅 활동 지원 ▲태권도원 내 (주)진안홍삼 상품 판매 공간 무상제공 ▲(주)진안홍삼의 태권도진흥재단 수익확대를 위한 글로벌 상품화 사업 지원 등이다.

배종신 재단 이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통건강식품 ‘홍삼’과 전통무예 ‘태권도’의 뜻 깊은 만남”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권도원과 (주)진안홍삼의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학동 (주)진안홍삼 대표도 “태권도원과 (주)진안홍삼의 재산을 활용해 상호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진안홍삼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진안홍삼연구소에서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지난 5월 설립돼 국내는 물론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지에 다양한 홍삼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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