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충남협회 김영근 전무이사는 충청남도체육회 42개 경기가맹단체를 대표하는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충남체육회 전무협의회장은 충남체육회와 충남교육청 등 실무진들과의 협의를 맡고 있는 중책으로 김 전무는 이날 경선을 통해 80%에 달하는 절대 지지를 받아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충남태권도협회는 지난해까지 관리단체로 지정되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협회의 정상화와 새 집행부 출범으로 충남체육회 42개 가맹단체 중 입지가 확고한 협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김 전무는 “이번에 가맹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에 출마하게 된 것은 그동안 우리협회가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고, 또 지난해까지 관리단체 지정으로 인해 40여개 종목 중에서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면서 “가맹단체 전무협 회장은 충남체육회와 충남교육청 등의 실무자들과 각종 사안들을 협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우리 충남협회가 나 회장 취임 후 태권도 실업팀도 창단해야 되고 또 태권도의 변화된 위상도 보여주고 싶어 당당히 경선을 통해 협의회장에 선출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