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승단 심사, 18일 임시총회 개최 방해 두고 양쪽 주장이 엇갈려...

                                                                           심사와 관련 사실확인서 및 채점표 등 
                                                                           심사와 관련 사실확인서 및 채점표 등 
경북태권도협회 이성우 전무이사와 관련된 부정 승단심사, 그리고 경북협회 실무,상임 부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문제들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최재윤(고령군협회)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포항의 모체육관 수련생을 2012년 12월 15일 시행 한 3단에 심사 불참자로 불합격 처리를 한 것을 이 전무가 서류를 임의대로 조작해서 불법으로 합격시켰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 심사3지역 대회장 문성길 (포항시회장) 과 심사 3지역 심사장의 임석택 심사부위원장은 불합격 처리되었다는 사실 확인서 통해 밝히고 있다. 임석태 심사부위원장은 “이 전무가 심사대회장과 나에게 상의 없이 혼자 독단적으로 채점표 정정 한 것은 명백한 불법을 자행 한 일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부정 승단 심사를 두고 지금 이 전무는 검인 수험표와 채점 기록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를 제기한 쪽에서는 이 전무이사가 간사에게 지시해 수험표에 검인 도장을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부정 승단 심사를 두고 양쪽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법의 심판으로 시시비비가 갈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지금 경북협회 내부 갈등은 실무부회장, 상임부회장 자리를 두고 일부 지지세력 들과의 갈등과 함께 성 회장을 반대했던 대의원들이 연합하여 지난 18일 10명의 대의원들이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날 임시총회는 1명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임시총회가 무산되었다. 지금 총회 소집을 요구 한쪽에서는 총회무산을 두고 집행부의 방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경북협회 총회를 소집요구 한 최재윤(고령군협회) 회장은 “1차 이사회 후 추가 임원 선임은 대의원총회 의결 사항이다. 성 회장은 추가 4명의 이사 선임 한 것은 규정위반이다. ”라고 밝히고 있다.
 
지금 경북협회 집행부 이 전무 부정승단 심사, 등 과거 집행부 시절 문제점 노출과 함께 경북협회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경북협회는 31일 임시총회가 소집 되어있어 총회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내부 갈등과 잡음이 잠재워질지 아니면 더욱더 확대 양산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