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임원 및 기술심의회 인사가 끝나면서 김태환 회장에 대한 비판여론이 조장 되고 있다.

김태환회장 일부 지지들이 불만을 표출되면서 자중지란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소외되었던 측에선 은근히 KTA 국면반전의 기회로 작용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양새다.

태권도 전문 언론들이 연일 김태환 회장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어 지지자 및 반대 측들은 혹 이나 김태환 회장을 뒤흔들 중대 변수로 부상하지나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금 KTA 인사에서 밀려 난 인사와 소외 된 인사들이 지금 자연스레 삼삼오오 모여 김태환 회장을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자기 이익을 위해 지지를 했던 시도협회들도 이번 인사에서 소외 된 것을 두고 몇 인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그러나 뾰족한 해법은 없고 단순히 김태환 회장 주변 인물들을 만나 기류를 파악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김태환 회장의 인사에 대한 불만과 함께 공격성 비판 발언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태환 회장을 지지했던 한 측근은 전화통화에서 이번 인사를 두고“ 김태환 회장이 태권도인들에게 너무 많은 이야기 듣는 과정에서 잘못되고 왜곡된 편향적인 정보에 의해서 결정하고 있다. ”라고 말하고, 다른 한 측근은 “벌써 공석이 된 운영부장과 6월 정년퇴직을 앞 둔 성재준 국장 후임 자리를 두고 몇 사람들이 서로 줄서기를 두고 이모든 일들이 현 집행부와 김회장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런 가운데 태권도 일각에선 “ 이번 인사에서 주도권 행사를 하고 자기는 모른다.”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이번 사태를 즐기고 있는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한 측근은 “김 회장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들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시도하고 또 다른 꼼수들을 벌이고 있다. 벌써 후임 인사를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인사권 주도권 행사를 한 측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펄쩍 뛰고 있다.

김태환 회장 지지자들이 이처럼 전무이사 및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자중지란에 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해 지지자측들은 당황하는 모습들이 역력하다. 이에 따라 김회장 지지측은 공식적으로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김회장에게‘문제 있는 인사’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서 국면 반전을 꾀하려는 기류가 읽혀진다. 그리고 지금 다른 태권도 세력들은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저울질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항간에 나돌고 있는 김태환 회장과 경선했던 서울시 임윤택 회장이 김회장을 흔들고 있다. 는 여론에 임회장 한 측근은 “이번 인사에서 임윤택 회장을 이사회에서 배제 한 것은 김태환 회장이 어떤 의도에서 했는지 모르지만 옹졸한 처사이다. 임윤택회장이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도전까지 막으려는 저의가 숨어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 김회장과 임윤택 회장과의 이간질 하려는 몇 사람들의 말과 행동들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임윤택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수차례에 걸쳐 선거 승패에 승복하고 협조의 입장을 밝혀 온 만큼 그것을 의심한다면 그 쪽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리고 임윤택 회장이 금명간 입장표명과 함께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제안을 발표 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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