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회장
                    임윤택 회장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이자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임윤택 회장이 1월 18일 오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결산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면서, 2월 5일 열리는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세웠다

임 회장의 사의 표명은 오는 2월 5일 개최되는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함으로 이날 서울시협회는 임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임 회장의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선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윤택 회장은 "공약 사항은 후보자 등록 후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변화와 개혁의 선두주자로서 마지막까지 끝까지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협회운영에 경기인 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깨끗한 경기장 문화정착 선도에 노력하고, 현재 도장운영으로 협회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태권도 협회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지연과 학연을 배제한 태권도발전에 대한 열정과 봉사하는 회원으로 협회를 구성, 협회규약을 준수하는 협회, 누리고 숨기는 협회가 아닌 공개하고 섬기는 협회로 만들겠다."는 말로 회장 출마 소신을 밝혔다.
 
그리고 임회장을 추천하는 한 대의원들은 "지연, 학연을 배제한 능력 있는 맞춤형 리더십발휘로 모든 회원이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회, 협회 규약을 준수하는 협회, 기득권세력의 야합과 권모술수를 타파하고 태권도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다.“고 임회장 지지 뜻을 밝혔다.
 
임 회장은 오는 21일 마감인 후보자 등록을 위해 8인 이상의 대의원 추천을 받은 상태로 알려지고 있으며, 명예직 회장이 아닌 실무형 회장으로서 KTA의 제2의 중흥을 위해 변화와 개혁의 기수가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대의원들을 상대로 막판 표심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경선은 내달 5일 총회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15개시도 협회 (18일 현재 경남 세종 제외 ) 5개 연맹 포함 20개 대의원의 투표로 회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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