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남자 조성호코치 가 이끄는  

포항시체육회 태권도팀 2013년  일낸다

 
 
조성호 포항시체육회 태권도팀 코치의 외모를 보면 참 강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이라는 선입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포항시청 태권도팀을 명문 팀으로 이끈 명 코치이라는 사실이 그를 더욱 ‘강한 남자’로 느끼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은 한 결같이 그를 ‘자상한 친오빠 같다’고 말한다.
 
실제로 조감독은 포항시체육회 태권도팀 선수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4전5기에 실패해 상처받은 선수 직접 챙기기도 했다. 조감독은 금메달을 딴 선수보다 성적을 내지 못하고 위축돼 선수들을 가장 신경이 쓴다고 한다. 국가대표 선발 대회 에 출전권을 상실한 선수도 함께 안타까워하며 배려한다. 큰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는 “평소에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 경기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자신이 가진 기량만 보여주면 된다”며 “차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당부하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일까. 조코치와 이뤄진 인터뷰에서도 지난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걱정으로 얘기를 시작했다.
 
“지난해에 성적을 낸 선수들도 대단하지만 성적을 내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포항시체육회의 성원과 관심이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열악한 현 태권도 군 소 실업팀의 현실에 대하여 포항 시체육회 태권도 팀을 맡아 오면서 느낀 건데 저는 오직 선수들 경기력 향상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와 함께 실업팀의 기본적인 태권도 인프라 확충과 태권도 제도권 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코치는 포항시체육회 태권도팀이 창단 2년만에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승리를 안겨줘 선진스포츠도시 포항이미지 홍보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것은 “우리 팀이 무슨 일을 이루는 것은 노력과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려움을 모르는 우리 포항시청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여기에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그러면서 조성호 코치는 동성고등학교 김세혁감독을 만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김감독의 만남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지금의 태권도 지도자 철학을 확립했다고 한다. 당시 김감독은 당부했다.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라, 세계 최강을 목표를 위해서는 지금 흘리는 땀방울에 투자 하라’ 그리고 미래를 위해 강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한 상대와 대결해 면역력과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 이때부터 조코치는 계명대학교 태권도 선수시절을 보냈고 졸업 후 모교 계명대학교 태권도팀 코치를 맡아 계명대학교를 전국 유명 명문 팀으로 만든 계기가 됐다고 한다. 현제 조감독은 자타가 인정하는 태권도 지도자다 그리고 앞으로 태권도 이끌 손꼽히는 차세데 지도자로써 주목받고 있는 지도자다.라는게  주위의 일관된 평가다.
 
그리고 조코치는 앞으로 포항시체육회 태권도팀은 먼저 장기 목표를 세우고 그리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줘서 선수들이 저를 믿고 사상 최대의 성적을 올리며 도약하는 포항시체육회 태권도팀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선수들에게서 그 가능성을 봤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해 보겠다’는 의지와 경기력 향상은 큰 희망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충분히 한국 최고 수준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조감독은 가슴에 한을 하나 간직하고 있다. 바로 선수시절 심판판정으로 국대 금메달을 놓친 것이 마음에 안고 있다. 지난 시합에서도 우리 선수들에게 부당한 판정이 내려지면 경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싶어진다. 라고 회고한다.
조감독은 태권도의 공정한 경기 운영이 한국의 태권도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 라며
조성호 코치는 2012년 "힘든여건 속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는 2013년에는 각종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둬 포항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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