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춤 배틀, 베틀?!’공모전 최종 우승작

오는 31일 첫 공연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자치구 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태권 춤을 품다'의 한 장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태권 춤을 품다'의 한 장면. 
세종문화회관이 춤과 결합한 연극, 뮤지컬, 미디어, 음악 등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공모한‘춤 배틀, 베틀?!’에서 최종 우승 작품으로 선정된‘태권, 춤을 품다!’가 2012년 연계사업으로서 서울시 자치구 문예회관 5회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총 104개의 응모작품이 겨룬 공모전 당시 관객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에 의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징브로컴퍼니의‘태권, 춤을 품다’(안무: 정연수, 연출: 정예수)는 태권도와 현대 무용을 조화시킨 작품으로 빠른 스피드와 고공액션, 고난도 테크닉 등을 선보여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모전 공연과 달리 단독 공연을 위해 60분 버전으로 확대한 완결판이다.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그 첫 막이 오른다.

이번 자치구 연계공연은 서울시민들의 문화·예술 복지를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협의, 전 관람석을 1만원(학생 5천원)으로 결정해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작품을 관객들이 부담 없이 만나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루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강서 구민회관(11월 9일 예정) 및 광진구 문예회관(2013년 2월 예정)을 돌며 5회의 공연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태권, 춤을 품다!’는 우리의 전통무예인 태권의 정통성과 무용의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면서 무엇보다 이번 공모제의 주제였던 재미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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