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특별자치도 체육회 2027년까지 3년여 이끌어

 

제주도체육회 보궐선거에서 136표 획득, 오용덕 후보 28표 차 따돌리고 신진성 후보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신진성 후보는 25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실시된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유효 투표 244표 중 136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상대 후보였던 오용덕 후보는 108표를 얻었다.

신진성 당선인은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대표이사, 제주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해양소년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진성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고(故) 송승천 회장의 유지를 잘 받들어 그분께서 약속하신 공약들이 빠짐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체육인들을 섬기며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체육회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성 당선인은 이날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했다. 신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2월 제주도체육회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여다.

한편 신진성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고 송승천 회장의 유지를 받들 민선 2기 도체육회의 안정적 리더임을 자임하면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전문체육분야 육성 및 환경 조성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회원종목단체 지원 확대 등을 제주 체육인을 위한 5대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체육인 고충 해결을 위한 ‘핫라인’ 소통 채널 운영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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