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24일 13시 올림픽파크텔 대회의실에서 시도협회 및 연맹 대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도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정관 개정 등 안건을 의결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대의원 총회에 이어 올림픽파크텔 대회의실에서 박연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前 미국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을 지낸 박연환 사범이 자서전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 수익금 1천여 만원을 협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함에 따라, 대한태권도협회는 초등 및 중고연맹 추천을 받아 초중고 유망 선수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연환 사범은 1980년대 미국 이민 후 미국국가대표팀 코치, 미국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태권도 보급과 미국 한인사회에 기여해왔다.

 

이어진 KTA 2023 올해의 우수상 시상에서는 박혜진(고양시청), 차예은(경희대)이 각각 겨루기, 품새 부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강원도태권도협회와 경북태권도협회는 우수지부로 선정되어 각 1,5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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