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자 회의 개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자회의가 대구시 인터불고 호텔 블루벨홀에서 개최됐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자회의가 대구시 인터불고 호텔 블루벨홀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1일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인터불고호텔 블루벨홀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제93회 태권도 경기 대표자 회의에는 조영기 KTA 상임부회장, 양진방 사무총장, 윤응석 기술심의회 의장, 시도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는 KTA 창립 50주년이다”며“이번 체전을 대화합의 기회로 만들어 타 단체에 모범이 되자”고 당부했다.

양진방 KTA 사무총장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경기는 단 한 차례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서“승부에는 최선을 다하되 진정으로 즐기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1분 3초 3회전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영상판독 기회는 32강부터 8강까지 1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1회 등 총 2차례의 판독요청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체전에는 각 시도협회 전무이사들을 위한 총감독석이 각 코트 바로 옆에 별도로 만들어, 사이드 세컨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했다. 또 선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정확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없애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KTA는 설명했다.

한편 대표자회의 말미에는 지난 32년 간 KTA에서 몸담았던 문창현 차장이 오는 12월 정년퇴직을 함에 따라 감사의 뜻을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대표자회의 직후에는 장소를 동 호텔 그랜드볼룸으로 자리를 옮겨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주최로 환영만찬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김주훈 국기원 이사장, 한국선 대시태권도협회장 등 시도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총감독석 배치…불필요한 오해 잡음 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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