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나흘간 문경 국제정구장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2023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해외 12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임원진과 전국 14개 시도에서 3 5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상금 4500만원을 걸고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 등으로 나눠 겨루기, 품새, 종합경연 및 격파 등 3종목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임종섭 문경시태권도협회장은 “첫 대회 단추를 우리 문경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문경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사범대학 졸업 교사 초임지가 문경으로 3년동안 문경에서 후학을 가르친 깊은 인연이 있다. 그리고 우리 경상북도는 대통령께서 태어나신 구미, 새마을 운동 발상지 청도를 비롯하여 첫 사방공사 시작 포항 등 많은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한 곳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종섭 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1년 '국기 태권도' 휘호 하사, 동남아 순회 태권도시범공연, 국군장병 태권도 보급,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국기원 건립 등으로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갖도록 만들고 태권도를 사랑한 대통령입니다.“

이어 임종섭 회장은 ”현재 '국기 태권도'는 전 세계 215개국에서 1억 5천만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로 발전 초석을 다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대회가 만들어지고 첫 대회를 우리 문경시에 예산 지원을 흔쾌히 지원 유치하기 위해 힘써주신 신현국 시장님 이성우 경상북도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임종섭 회장은 ”우리 문경은 특히 2024년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하여 국제 규모의 스포츠 도시 갖춘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경새재 일원 관광 특화 단지 조성 및 2023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철도가 준공되면 물류 중심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문경시에서 2억 2천만원을, 경상북도에서 2천만원을 지원 경상북도태권도협회도 1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3억 4천만원 예산 규모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첫 국제오픈태권도대회로 예산의 어려움에도 준비 및 대회 진행을 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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