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자형 후보가 제14대 서태협을 이끌 회장으로 당선됐다.
10월 5일 오전 투표가 진행되고 이어 현장에서 개표한 결과, 총 123표 중 17표가 기권하고 유효표가 106표였다. 기호 1번 김현태 후보가 50표를 획득, 기호 2번 이자형 후보가 56표를 획득해 이자형 후보가 서태협을 이끌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자형 당선인은 “어려운 서울시태권도협회 과도기 협회장 중임을 맡게 되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장 경영 및 태권도 팀을 이끌어 가는 각계각층의 의견과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시고 지지해주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권 한 17표 의중도 잘 알고 있다. 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며 “회원 모두가 주인인 서울시태권도협회로 재정비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늘 발로 뛰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회원이 중심이 되는 서태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하게 서태협을 이끌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