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5일 경기도 양평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개최돼, 오는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5일 경기도 양평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개최돼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경기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 양평군태권도협회(회장 김진선)가 주관,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 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 사단법인 태권도공제회,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 중, 고등부에 걸쳐 전문체육부문 겨루기 720명, 품새 347명, 생활체육부문 품새 1,166명, 겨루기 489명, 격파 658명 총 3,380명이 참가했다.
5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GTA 김경덕 회장, 황광철 고문, 이영선,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 박호선 몽골한인회 회장 등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한상구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김태중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방종준 비서관, 양평군교육지원청 유승일 교육장, 양평군 전진선 군수, 양평,여주군 국민의힘 김선교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체육회 정상욱 회장 등이 참석 했다.
김경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얼마 전 GTA 소속 선수들이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라며 “어제 2023년 전국체전 출정식을 가졌다. 2016, 18, 19년 3년간 전국체전 3연패를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귀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덕 회장은 “사랑하는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태권도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보았듯이 다른 어떠한 스포츠보다 재밌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 가슴 뿌듯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 GTA는 올해 태국, 파라과이, 튀니지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그 배경은 73년 전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인해 잿더미가 되었을 때 물심양면 지원해줘 지금의 국가 위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 GDP가 35,000불 시대다. 이제 우리가 돌려줘야 할 때이기에 그러한 의미로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평에서의 태권도 대회가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주기 바란다”면서 “우리 양평군도 태권도를 위해서 조금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 중간 ‘기쁨해 사랑나눔’에서 어려움 처한 태권도인들에게 지원금을 10여 년 전 국제대회에서 취재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아직 요양 치료를 받는 김영걸 기자와 자녀가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용인대 송일백호 태권도장 김명섭 관장에게 사랑 나눔 기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