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혁 우승을 확정 후 삼성에스원 정동혁 감독을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박우혁 우승을 확정 후 삼성에스원 정동혁 감독을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서성원 기자 제공

 

박우혁(삼성 에스원)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겨루기 남자 80㎏급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태권도는 4일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에서 세계 정상급 강자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1라운드 8대 4 승리하고 2라운드에서 점수 6대 5 한 점차 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박우혁은 요르단 엘샤라바티를 맞아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 체급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박우혁은 2라운드 5대5 동점에서 1초를 남겨놓고 강한 밀어붙이기 공격에 엘샤라바티가 넘어지며 강점 1점을 따내며 6 대 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우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태권도 종목에서 대회 첫날 강완진(홍천군청)·차예은(경희대)이 품새 종목 금메달을 석권했고, 겨루기 종목 첫날인 25일 장준(한국가스공사·남자 58㎏급)에 이어 26일에는 박혜진(고양시청·여자 53㎏급)이 우승 이날 박우혁 우승 연속으로 금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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