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남·여 개인전서 금메달 2개 싹쓸이..강완진은 항저우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

김완진 금메달 시상 사진 서성원 기자 제공 
김완진 금메달 시상 사진 서성원 기자 제공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첫날 경기에서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학교)이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완진은 24일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하여 8강에서 태국의 누타팟 카에오칸을, 준결승에서는 베트남의 쩐 호 주이를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큰 실수 없이 대만의 마윈중을 종합점수 107.4대 104.6.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강완진은 “개인전이다 보니 차예은선수와 함께 큰 부담감을 가지고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강완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1위에 이어 2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개인전 차예은 금메달 시상 사진 서성원 기자 제공 

 

강완진에 이어 품새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차예은은 8강과 준결승에서 베트남, 대만을 각각 꺾고 결승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종합점수 105.8.대 100.3점으로 제치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5일은 겨루기의 장준(-58kg), 강미르(-49kg)와 남녀혼성(박우혁, 서건우, 이다빈, 김잔디)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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