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 겸해

대회 첫 날 제3야전사령부 3체급 석권

제3야전사령부 박기환(청)이 해병대 사령부 오지광(홍)을 4대1로 제압하고 군인부 남자 -87kg급 정상에 올랐다.
제3야전사령부 박기환(청)이 해병대 사령부 오지광(홍)을 4대1로 제압하고 군인부 남자 -87kg급 정상에 올랐다.
제3야전군사령부가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첫날 세 체급을 독식하며 군인부 선두에 나섰다.

제2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한 태권도대회가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돼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 제3야전군사령부는 군인부 남자 -54kg(김무성), 남자-68kg(윤철기), 남자-87kg(박기환)급을 석권하며 군인부 독주체제를 갖추었다.

박용한(국군체육부대)는 남자 일반부 -54kg급 정상에 올랐고, 남자 -68급에서는 유성구청의 이병곤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46kg급은 영천시청 이민주가 김근영(안산시청)을 따돌리며 정상을 밟았다. 여자 -57kg급은 광산구청 한수정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 등 2,53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2위 입상자에게 201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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