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최초 국기원 심사에 응시

 
 
한나라당 김동성 국회의원 4단 심사 화제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서울 성동 을)이 현역의원 최초로 국기원 4단 승단 심사에 응시에 화제를 모았다.김 의원은 지난 4월 26일 개최된 국기원 심사(집행 서울 성동구태권도협회)에 응시, 필기와 실기 심사를 치렀다.서울방송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에서 해박한 법률 지식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김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김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수련에 매진하여 82년 5월 3단 승단 이래 지난 4월 26일 15년 만에 4단 승단심사를 치른 것이다.김 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느낀 점은 상대를 배려하는 정치문화였다”며 “태권도 정신을 우리 정치문화에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태권도를 수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이제 태권도는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태권도에 대한 정부 및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육성해야 한다”며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김동성 의원은 연세대학교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민우 변호사이며, 18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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