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풍성, 6일간 한마당 잔치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 중 7일부터 8일까지태권도원 성공적 개원을 기원하는 제4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대회가 밧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 중 7일부터 8일까지태권도원 성공적 개원을 기원하는 제4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대회가 밧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6일 시작돼 11일까지 육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24개국 9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주 반딧불체육관, 무주리조트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생활체육은 물론 문화, 관광의 측면을 가미했다. 태권도대회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개막식은 7일 11시부터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 홍낙표 무주군사,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고문,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KTA시번단 공연, 타울림의 퓨전난타공연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엑스포 3일째인 8일은 태권도 세미나가 1부 시범,호신술, 태권체조, 2부 품새 3부 겨루기로 등으로 나뉘어 열려 태권도 경기와 학술을 접목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연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로 나눠 9일 열린다. 품새는 국가대항전인 A매치와 일반인 누구나 참가하는 경연대회로 나눠진다. A매치는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전 경기로 진행된다. 경연 대회는 성별, 체격별, 나이별, 띠별로 4인 1조로 진행되며 정확성과 숙련성, 표현력 등을 보게 된다.

겨루기는 국가대항전인 A매치와 경연으로 분류된다. A매치는 주니어, 시니어로 나눠 열리고, 경연대회는 품새처럼 4인1조로 경기가 펼쳐진다.

10일은 새만금 방조제, 격포해수욕장, 전주 한옥마을 등 도내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태권도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폐막식 및 환송만찬이 열린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제4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태권도원배는1,5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와 태권체조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태권도원배 전국대회는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고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원의 홍보를 위해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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