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서 최종 결정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코칭스텝으로 확정된 박종만,김현일, 함준 코치(사진 좌로부터)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코칭스텝으로 확정된 박종만,김현일, 함준 코치(사진 좌로부터)
2012런던 올림픽 태권도 코칭스텝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15일 오전 태능선수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태권도 종목 코치를 3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스텝으로 지난 4월 대한태권도협회가 선임한 박종만 한국가스공사 감독, 김현일 용인대 감독, 함준 고양시청 감독 3명이 모두 포함되게 됐다.

당초 대한체육회가 배정한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수는 2명이다. 대한체육회가 코치 배정 수를 3명으로 늘려주지 않을 경우 이미 선임된 3명의 코치 중 1명은 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비공식 임원으로 올림픽에 참가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KTA는 그동안 대한체육회에 태권도 코치 배정을 한명 더 늘려줄 것을 꾸준히 요청하였고, 결실을 맺게 됐다.

대한체육회측은 “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종주국의 위상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회의 결정으로 올림픽 태권도 팀은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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