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중 임금별 앞세워 종합우승

제14회 광주 5.18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 여중부 종합시상식 장면.
제14회 광주 5.18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 여중부 종합시상식 장면.
풍생중학교와 전남체육중학교가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각각 중학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풍생중은 금2개, 은1개, 동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했다. 풍생중은 대회 이틀째 남중부 밴텀급의 김호성이 지난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양영중의 배우현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웰터급의 김성곤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플라이급이 최현준이 결승전서 패해 은메달을, 핀급의 배승우가 동메달을 보태면서 시장기를 품에 안았다. 남중부 2위는 금2개를 따낸 한성중학교, 3위는 금1개, 은1개, 동2개를 수확한 중화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여중부 플라이급 준결승 전남체중 김소형(오른쪽, 금메달)과 송탄중 윤슬비의 경기장면
여중부 플라이급 준결승 전남체중 김소형(오른쪽, 금메달)과 송탄중 윤슬비의 경기장면
여중부에서는 전남체중이 금3, 은1, 동1개를 획득하며 시장기를 가져갔다.

전남체중은 임금별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중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임금별은 동화중학교 오혜민과의 결승전에서 머리 공격만으로 1회전 46초 만에 12대 0 RSC로 승리하며 전남체중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남체중은 임금별의 금메달과 함께 플라이급 김소형, 헤비급 최예진이 금메달을 보태고, 페더급의 공나영, 미들급의 김서지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원일중학교가 금1개, 은2개로 종합2위에 올랐고 부인중학교(금1개, 동1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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