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5,18 태권도대회 8일간 열전 돌입

5,18민중항쟁 추모기념 태권도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순국선열에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5,18민중항쟁 추모기념 태권도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순국선열에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6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학생 2032명(남중부 1029명, 여중부196명, 남고부584, 여고부223)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오후 2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배종신 세계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윤응석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윤판석 광주시태권도협회장 등 관계자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조영기 KTA 상임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5.18 정신은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는 예의,인내,염치,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과 같은 맥락을 같이 한다”며“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이번 대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 시장은 환영사에서“이번대회는 태권도 꿈나무들이 모여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왔다”며“민주의 성지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 답게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이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