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중국에 밀려 준우승

사상 첫 2진 파견“선전했다”

한국이 제6회 아시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는 우승, 여자부는 준우승을 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푸 토 스타이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획득, 종합 점수 33점으로 요르단(금 3, 은 1개)과 이란(금 2, 은 3, 동 1개)을 2, 3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요르단은 이란과 종합점수 24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금메달에서 앞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중국과 함께 금메달 4개를 획득했으나 은메달 수에서 밀려 3점 차이로 우승을 넘겨줬다. 3위는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한 대만이 차지했다.

한국은 남녀 동반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대표 2진을 파견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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