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기(70학번, 경영학과)서영엔지어링 사장
 이언기(70학번, 경영학과)서영엔지어링 사장
  태권도부 동문회“전통 맥 잇는다”

기존 틀 깬 태권도부로 명분가 부활

성균관대학교 태권도부가 화려한 부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성균관대학교 태권도부는 지난해 선수 스카우트의 어려움으로 유명무실해져 전통의 맥이 단절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성균관대 태권도부 출신의 동문들은 정례모임을 갖고"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권도부의 재건을 위해 발 벗고 나서자"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 학교 출신의 이언기(70학번, 경영학과)서영엔지어링 사장은"국가대표급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조건이 한계점에 이르게 돼 태권도부가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말한 뒤"선수 스카우트뿐만 아니라 태권도 세계화 등을 통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태권도부 부활에 우리 동문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태권도부 재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사장은 태권도부 재건의 방법론에 대해 동문들의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총 동문회와 해외에 나가 있는 동문들에게까지 태권도부 재건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려 기존의 틀을 깬 태권도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사장은"학문과 운동, 학문과 무예가 같이하는 태권도부를 만들어 명품 태권도부의 맥이 끊어지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학교 태권도부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황용수(75학번)대한태권도협회 질서대책위원장은“새로운 방향전환으로 성균관대 태권도부의 화려한 부활을 꼭 일궈내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한 성균관대 태권도부 동문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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