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 함준, 김현일 감독 선임

박종만 감독(한국가스공사)과 함준 감독(고양시청), 김현일 감독(용인대)이 런던올림픽 코치로 선임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7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조영기 상임부회장, 이승완 운영이사, 양진방 사무총장, 윤웅석 기술심의회 의장, 정국현 경기력 향상위원장, 김무천 운영부장 등 관계자 회의를 거쳐 박종만 감독, 함준 감독, 김현일 감독을 런던올림픽 코치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KTA는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세혁 감독과 함께 이상 3명의 코치를 선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KTA는 향후 태권도 종목 코치 배정수가 3명으로 늘어나지 않고 2명으로 유지될 경우에 두 명만을 선임키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런던올림픽 태권도선수단에 배정된 코치 인원은 2명이다. KTA는 2008 베이징올림픽의 전례와 같이 총 3명의 코치를 파견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결정은 빠르면 6월 말, 늦으면 7월 경에 최종적으로 내려질 전망이다.

KTA 계획대로 3명의 코치를 런던올림픽에 파견하게 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만약 2명으로 확정될 경우 1명은 올림픽호에서 하차가 불가피 하다. 만약 코칭스텝 구성이 2명으로 최종 결론이 날 경우 KTA는 김세혁 총감독에게 인사권을 부여해 최종적으로 올림픽 코치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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