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미국까지 총 7차례 시범시범 후 세미나 열고 시범기술 교육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은 후 최동성 감독과 윤송희 부감독(가운데)이 22명의 단원들과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은 후 최동성 감독과 윤송희 부감독(가운데)이 22명의 단원들과
멕시코에서 미국까지 총 7차례 시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F) 시범단이 창단(2008년 5월 2일) 이후 첫 해외 파견시범에 나선다. 파견 지역은 멕시코와 미국. 총 7차례의 시범 일정이 확정된 상태다. 이를 위해 WTF 시범단은 오는 23일 해외 파견시범을 위한 장도에 오른다. 첫 시범 예정지인 멕시코에서는 5월 2일 ‘2009 세계 태권도 투어 멕시코 대회(장소 Mexico City, 이하 멕시코 대회)’에서의 시범공연을 포함해 4월 26일 Toluca, 27일 Guerretaro, 29일 Leon, 5월 3일 Zacalo에서 총 5차례의 시범을 펼친다. 멕시코에서의 시범 일정을 마치면 5월 5일 미국으로 이동해 5월 7일 텍사스 소재 Amarillo High School Activity Center, 5월 9일에는 ‘달라스 국제 태권도 한마당’에서 시범을 선보이게 된다.첫 번째 해외파견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었던 지난 18일 만난 최동성 감독은 “그동안 단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 준비해 왔다”고 언급하며 “이번 시범은 기술격파 사이사이에 태권무, 태권힙합, 태권체조, 호신술, 타킷차기, 경기겨루기 등 여러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세분화해서 구성했기 때문에 보다 흥미진진한 시범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단 윤송희 부감독은 “첫 해외 파견시범이라 부담감도 없지 않지만 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자신감도 있고 단원들이 멋진 시범을 선보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시범단 권세진 주장은 “단원들이 부상을 입지 않고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면 한다”면서 “첫 해외파견인 만큼 단원 모두가 설레는 마음이고 기대감도 크다”고 시범단 분위기를 전했다.WTF 시범단은 총 7차례의 시범 일정 가운데 멕시코 대회에서의 시범을 제외한 6차례의 시범에서 시범 후 세미나(시범기술 교육)를 개최한다. 또한 현지 상황에 따라 현지 태권도인들을 시범에 동참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외 파견에 나서는 인원은 자체 선발을 통해 선발된 22명의 단원들과 감독, 부감독 그리고 스태프 등 총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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