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남자부 MVP로 선정

 
 
한국이 4월 4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 샤름엘쉐이크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및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차지하여 종합 89을 얻었으며, 이란이 금 2, 은 2개로 종합 2위, 러시아가 금 1, 동 2개로 3위, 스페인이 금1, 동 1개로 4위, 대만이 금1, 동 1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로 종합 73점, 이어서 러시아가 금 3, 동 1개로 2위, 터키가 은 2, 동 2개로 3위, 대만이 은 2개로 4위, 독일이 금1, 동 2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샤름엘쉐이크 커버드 홀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총 90개국에서 75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 최우수 선수(MVP)로, 대회 남자 55kg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김영석 선수가 선정되고, 여자부 최우수 선수의 영광은 이번 대회 여자 44kg 체급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최별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심판상은 아제르바이잔의 오광철, 노르웨이의 스틱 오베 네스, 멕시코의 호르헤 레이노소 크루스, 그리고 조지아의 마리아 메르쿠리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최우수 코치상은 한국의 최정원 코치에게, 그리고 여자부 최우수 코치상은 러시아의 이고르 라자레프 코치에게 돌아갔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총 4체급 경기가 열렸다.

남자 48kg 경기 결승에서 이란의 아볼파즐 야구비 주이바리 선수는 요르단의 알무아카셈벨라 아부자이드 선수를 맞아 접전 끝에 7-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터키의 이브라힘 에템 박 선수와 필리핀의 맫뉴 무헬 파디야 선수가 가져갔다.

남자 68kg 경기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다니엘 께사다 바레라 선수는 한국의 신동윤 선수(전북체고)를 연장전에서 선 득점을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 체급 동메달은 포르투갈의 안드레 마곤 선수와 요르단의 자이드 아부자이드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44kg 경기에서 한국의 최별(통영여중) 선수는 대만의 시아오 페이 왕 선수를 결승전에서 만나 2회전 종료 시점 26-3으로 앞서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태권도연맹 경기 규칙에 따르면, 2회전 종료 시점 또는 3회전 언제라도 12점 차가 날 경우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고 승자에게 점수차승을 선언한다. 동 체급에서 멕시코의 레슬리 토레스 나바 선수와 터키의 파트마 사리도간 선수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여자 59kg 경기에서 프랑스의 마그다 비에트 헤닌 선수는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니키타 글라스노비치 선수를 5-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동 체급 동메달은 독일의 세릭 욘카 선수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데멘테바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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