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세계청소년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

이집트 샤름엘쉐이크 커버드홀(Covered Hall)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2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순항했다. 독일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가져갔고 이란, 터키, 그리스 그리고 태국은 각각 은메달 하나씩을 획득했다.

남자 51kg 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김대용 선수는 이란의 모하메드 카제미 푸샤즈데 선수를 연장전에서 선 득점하여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 체급에서 동메달은 과테말라의 프란시스코 호세 팔라시오스 마티아스 선수와 태국의 수치섹 잔통 선수가 가져갔다.

남자 73kg 급에서, 한국의 원종훈 선수는 그리스의 아포스톨로스 텔리코스토글로우 선수를 접전 끝에 9-8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의 에릭 펙 깁스키 선수와 루마니아의 졸트 페허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6kg 급에서 한국의 임민지 선수는 태국의 아피차야 차이케우 선수를 10-2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 체급 동메달은 미국의 길리아나 선수와 크로아티아의 마테야 쿠노비치 선수에게 돌아갔다.

여자 63kg 급에서는 독일의 슈나이더 얀나 선수가 터키의 두루데인 알투넬 선수를 결승전에서 4-3으로 물리치고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 체급 동메달은 체코공화국의 쉰들로바 선수와 멕시코의 멜리사 오비에도 카르데나스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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