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 핵심 단체 두 곳인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이‘2012년 태권도 종주국 관광 상품 개발 운영사업 위탁업체 선정’경쟁 입찰에 참여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세계연맹의 경쟁 입찰 참여를 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국기원 모 상근임원은“세계연맹에서 경쟁 입찰에 참여한 것은 상식 없는 행동이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 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무한 경쟁 시대에 경쟁력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살아남는 것인데, 내가 차린 밥상에 숟가락 내밀지 말라 충고하는 것은 임원으로서 적절치 못하다”고 일침 놓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던데. 태권도인들은“수의계약도 아니고 경쟁 입찰에 참여한 게 큰 잘못이 아니다”며“서로의 경쟁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반응이라서 그 분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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