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확립, 회원단합 등 주요사업 의결

2012년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정기총회가 지난 3일 국기원에서 열렸다.
2012년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정기총회가 지난 3일 국기원에서 열렸다.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는 정체성 확립과 회원단합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고 신임 회장으로 정익진 원로가 추대됐다.

고단자회는 지난3일 국기원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갖고 2100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서, 올해 사업계획수립(안) 및 수지예산서(안)를 의결했다.

고단자회는 각 회원의 지위와 9단회원의 태권도 단체에 적극 동참을 유도해 정체성과 존엄성 확립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또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태권도의 날 행사 등 주요 행사에 적극참여하여 회원간 단합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안종웅 고단자회 회장은 회원간의 단합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고, 고단자회 전임회장이 자문위원을 맡는 전례에 따라 자문위원으로 자리하게 됐다. 신임회장으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정익진 원로가 추대됐다.

신임 정 회장은 “권위주의를 벗고 회원들과 고단자회 발전을 위해 화합과 단합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고단자회에서는“품새 심판에 적용되고 있는 연령제한 규제를 풀어 고단자회에서 경기 심판은 힘들더라도 품새 심판만이라도 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영기 자문위원은“대한태권도협회에 건의 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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