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련의 화제 사군자 기획 전시’작품 100여 점 선보여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봄을 맞아 ‘마음 수련의 화제 사군자 기획 전시 - 겨울 지나, 봄’을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국립태권도박물관(관장 김태균)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렴의 품격을 지닌 봄의 상징 ‘매화’와 ‘난’, 늦가을 추위에도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어 만개하는 ‘국화’, 겨울 한가운데 외로이 푸르른 자태로 곧게 뻗은 ‘대나무’ 등 군자의 인품으로 비유하며 그렸던 사군자 작품을 전시한다.

기획전에는 만해기념관 소장 근대 서화가 작품 55점과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의 회화 작품과 가구 20점, 국립진주박물관, 경기도박물관 소장의 상감청자와 청화백자 15점 등 총 100여 점의 진귀한 작품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박정선 작가의 인터랙티브 영상 작품 ‘바람 부는 대나무 숲’ 은 작품 앞에서 움직이면 대나무들이 반응해 함께 움직이는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오응환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근대 서화가들의 사군자 작품과 사군자가 그려진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재단은 문화 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전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문화를 태권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태권도원이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태권도박물관은 태권도의 역사, 문화, 인물 등 태권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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