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전북혈액원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 체결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3일 태권도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원장 문원일, 이하 혈액원)과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 체결 및 상반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업무협약에는 재단 이종갑 사무총장과 혈액원 문원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선도적인 헌혈 동참과 등록헌혈 회원 가입 등에 대한 협약을 맺고 헌혈을 통한 고귀한 사랑 나눔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재단은 자회사 임직원과 함께 단체헌혈도 진행해 업무협약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헌혈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 혈액원에 전달키로 하는 등 재단은 한 차원 높은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헌혈과 헌혈증 기부를 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태권도진흥재단지부 조재동 지부장은 “헌혈은 바늘이 내 몸과 만나는 그 1초만 살짝 찡그리면 되는 소중한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라며 “오늘 등록 헌혈 회원으로도 가입해 특별혈액검사 서비스와 문화이벤트 참여 등 여러 혜택도 받게되어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단 이종갑 사무총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성을 제고하고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헌혈문화 정착에 나서려 한다”라며“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등 헌혈을 통한 사랑 실천을 이어가도록 혈액원과의 협력을 강화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가 밝힌 적정 혈액보유량은 5일분인데 반해 동절기, 방학 등의 이유로 현재 관심 단계인 *4.2일분의 혈액만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항이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