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춘태학원 이사장실에서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학교법인 춘태학원 최석태(이사장)에게 태권도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명예 단증은 국기원이 태권도의 보급과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자에게 심사를 거쳐 수여하며, 이날 수여식에서는 국기원장을 대신해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윤판석 명예회장)가 최석태(이사장)에게 단증을 수여했다.

최석태(이사장)은 1966년 11월 학교법인 춘태학원 설립 인가를 받고 1968년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를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교육청에서 선정한 학교평가 우수학교 표창을 여러차례 받고 공무원 합격 전국 1위라는 타이틀과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을 여럿 배출하는 등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명성과 국제고등학교를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진학을 200명 이상 시키며 명실상부한 명문사학 반열에 올렸다. 또한 2014년부터 태권도를 정규 학교교육과정에 편성하여 건학이념인 ‘충무정신’을 구현하고 문무를 겸비한 글로벌 국제인을 양성하기 위해 현재 5개 대륙 210개국에서 수련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전교생 대상으로 정규 체육시간에 개별 맞춤 지도로 건강한 몸과 올바른 정신을 수양하기 시작하여 작년까지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학교군 승단심사를 진행하면서 총 1,073명의 태권도 유단자를 배출하는 등 태권도 보급화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였다.

이날 명예 단증 전달식에는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최규명(교장), 정현범(교감), 장동운(행정실장)과, 국제고등학교 임상규(교장), 박승민(교감), 조순정(행정실장), 김재천(태권도부 감독)과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희승(부회장), 김재덕(심판위원장), 박수종(심판부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석태 이사장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명예 5단증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광주지역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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