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N 송필수 발행인 
WTN 송필수 발행인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2023년 태권도 사회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해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현제를 진단해보고 현재의 문제를 발견하여 미래를 예측 현재의 중요 문제를 2023년 화두로 던져본다. 

【태권도 4대 기구 이해충돌에 따른 변화】【팬대믹 시대에 따른 태권도 생존 전략】 【세계 태권도 경기 변화에 따른 한국 태권도 불안】 【태권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전략 부재】 【경제 위기와 저 출산으로 태권도 도장 수련생 감소】의 5가지 위기는 태권도의 위기를 가져 오는 중요한 요인인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실 이것에 대해 많은 논의들이 있기에 잘 알고 있기에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지금 묵과하고 위기라고 보지 못하는 현 제도권 지도자들이나 태권도 지도자들 다소라는 점이 심각하다.

사실 태권도 4대 기구의 주도권의 문제는 너무 많은 언론 보도를 본 탓에 어쩌면 너무 식상한 주제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너무 쉽게 과거의 위기를 잊고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 태생적 권력이동을 보면 정책중심의 힘의 균형이 아니라 자기 개인 이익이나 영달에 급급한 이합집산의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견제의 힘의 균형이 아니라 어느 한 쪽의 일방적 흑백 논리에 치우쳐서 패거리 블록화가 가장 위협의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위기를 해소하지 못하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그리고 작은 일에도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 지게 되는 현상이 불 보듯 뻔한 상항이 예측되고 있다.

태권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전략 부재는 지금 현 사회는 IT 기술적 도약으로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우리의 일의 방식을 바꾸었던 인터넷 혁명의 기술이 무엇이 될지 우리는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태권도 도장의 경영 어려움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도장 지도자 수급 불균형 현상,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는 이러한 현상에서 기인된 요인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가장 큰 원인과 함께 지금까지 태권도 도장의 수련 프로그램의 개발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에 미리 준비 대비하지 못한 것에 원인이 있다. 지금 태권도 사회의 도장 위기는 단순히 수련생감소 등이 아니라 태권도 선수들의 감소 등 이차적인 위기를 만드는데 있다. 우리에게 태권도의 생존을 위해 스타일을 변화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도장 수련생과 태권도 선수의 저변 인원 감축위기는 태권도 생존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특히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이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세계 태권도 경기력 기술 도약에 따른 한국 태권도 불안이 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결단어린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다.

한국 태권도의 경기력은 한국의 태권도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단순히 태권도 종주국하고 운운 할 문제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도장 수련생 감소와 초등학교, 중학교 태권도 선수 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공동의 목표인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태권도 미래를 예측하고, 우리의 공동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과제를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태권도 진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오늘 우리는 함께 소통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

태권도사회의 가장 큰 빅이슈 5가지 중 가장먼저 태권도 4대 기구 권력의 힘의 이동에 따른 변화에 대한 위기와 기회의 공존은 무엇인지 진단 해보기로 한다.

가장 먼저 국기원은 세계태권도연맹(WT)과 상호보완적이어야 한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세계 태권도 제도권 권력 흐름의 방향이 바뀐 것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특히 국가협회의 인식은 올림픽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구분되어졌으며 점점 부각되는 경기태권도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국기원은 국가협회의 중요사안에서 세계연맹보다 뒷전으로 밀리게 된 요인이 되었다.

각 국가협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자국에서 확고한 자리를 확립하였고 NOC 기금으로 인해 재정적인 자립까지 이루게 되면서 각자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만큼의 위치에 올라섰다. 이제 일부 국가협회에서는 고의적으로 세계연맹과 국기원이 하나라고 홍보하여 자국 내 태권도 도장의 통제력을 강화하기도 하고 협회 장악력을 확대하기 위해 협회 비등록 도장들을 규제(인허가권 개입)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재정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단증(급증)을 발급하는 등의 수익사업을 하여 IOC의 정신을 훼손하고 태권도 단증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

또한 재정적인 기반과 더불어 정치적인 파워까지 강화하여 대륙연맹 회장선거나 WT 총재선거에도 이들의 영향력이 상당히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기원 사업에 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국기원이 이들의 권력을 통제하기가 예전만큼은 수월하지는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태권도 사조직의 위험성으로 국가협회나 일부 협회임원들이 태권도를 이권과 사안별로 인식하게 되면서 지역, 언어, 이념, 종교를 통한 태권도 사조직을 형성하는 단계에까지 와있다. 이미 아랍 국가를 기반으로 한 사조직이 결성되었으며 프랑스협회가 중심이 된 프랑스어권 사조직도 국제대회 때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지중해연안과 아랍권,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사조직도 있다. 이러한 정치적 사조직은 향후 태권도 기존세력에 대항할 세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지금 가장 우리 태권도의 단증에 관한 위상이 무너지고 무엇보다 국기원이 단증을 발급하는 단체로 인식되는 것은 해외 승품·단 심사에 대한 권한과 의무를 객관적으로 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기원이 해외 심사 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그 권한과 의무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해외 심사 추천권한을 국가협회와 개인사범 모두에게 위임했으며 심사시행관리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국가를 제외하고는 국기원 승품·단 기준이 사범별로 주관화 되어있으며 이로 인해 국기원 유품·단자의 실력 평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 결국 아무나 신청만 하면 단증을 발급하고 현실적으로 질적 관리를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이다.

2000년 올림픽 이후 김운용 총재 퇴임 이후 세계태권도본부라고 자칭하는 국기원은 해외조직 관리와 인적인프라 구축에 너무나 수동적이고 비체계적으로 관리 하였으며 글로벌한 외교전략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지도 못하였다.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면 기본적으로 그 나라와 대륙의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떤 방식에 의해, 언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현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선결되어야 해외 사업을 확충 할 수 있지만 현재 국기원은 맹인이 코끼리 만지고 전체를 판단하는 경향이 짙다.

국기원과 소통하는 태권도인은 국가협회 임원이나 해외한인사범, 일부 외국인사범 등 소수 행위자들에 의해서만 국기원과 서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효율적인 해외네트워크 관리를 위해서는 다수의 태권도인 들을 대변하는 소수자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한인사범이나 협회 구성원들이 국기원과 소통하고자 하는 다수의 태권도인 들과의 교류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 국기원 단증은 해외에서 라이선스라는 개념이 확실히 자리 잡고 있지 않다. 즉 공인된 기관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단증을 신청하고 실기심사를 보는 일괄적인 시스템이 아닌 대부분 개인사범의 추천(서류)을 통해 단증이 발행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국제 공인단증이라는 브랜드가치가 심각하게 훼손 받고 있다. 해외에서 체계적인 국 심사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은 현 상태에서 WT나 타 기관이 단증을 발행한다면 태권도 단 체계에 큰 혼란을 야기 시킬 수도 있다. 결국 국기원은 기존의 독점적 위치에서 경쟁적 위치로 입장이 바뀌게 되며 해외조직기반이 약하고 심사-교육에 대한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선 어떠한 영업 전략도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라이선스 독자 발급의 빌미를 찾는 명분만 찾으려는 가장 위험한 정책 추진을 중지하고 단증과 관련하여 태권도 단체의 특성에 맞는 상호 역할과 기능에 대한 조율과 함께 큰 틀의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는 대승적 합의가 필요하다. 이제는 서로의 주관적 판단과 주장은 또 다른 실패 확률을 높일 소모전에서 벗어나야 한다.

세계 태권도 경기력 기술 도약에 따른 한국 태권도 불안은 국제대회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지금 많은 태권도 경기 전문가들의 진단으로는 국가대표 코치진에 국가대표 훈련에 대한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 및 무용론과 함께 한국 태권도 선수들의 국제 경기에 대한 적응력 그리고 해외선수들에 대한 분석 시스템의 부제를 꼽고 있다.

가장 먼저 국가대표 코치진에 국가대표 훈련에 대한 비효율성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 코칭 스텝에 대한 자질 향상과 함께 대표선수 훈련에 감독 코칭스텝의 호흡 그리고 훈련에 따른 지휘 계통이 바로서야 한다.

그리고 국가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훈련 방법에 대한 이해, 선수 코칭 스텝과 호흡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그리고 지휘 계통이 먹혀들지 않은 운영 시스템이 현 국가대표 코치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미 지적된바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누구도 선수 훈련이나 성적에 책임 질수 있는 상항이 아니라는 점이다.

WT는 지난 2009년부터 이미 랭킹제도를 도입 각 체급별 상위 랭커들에게 주요 국제대회 출전 시 유리한 시드를 배정한다는 원칙과 함께 1년 후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최대변수가 될 전망은 이미 예견 된 일이었다. 하지만 대한태권도협회(KTA)의 국가대표 파견 기준은 이에 미지지 못하고 전략조차 없다. 앞으로 한국 국가대표선수 랭킹관리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제 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선발 기준이 바꾸어져야 한다. 이제는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를 국제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함께 세계랭킹제도에 맞는 대한태권도협회(KTA) 랭킹제도 도입이 시급 하다.

그리고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대표 급 선수의 성장 관리 프로그램  및 국가대표 선발 방식의 변화와 함께 국내 랭킹제도 도입 등 국제대회 경쟁력 있는 우수한 선수들의 집중 관리와 함께 협회가 국제대회 출전의 선수 와일드카드 출전 도입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시기가 왔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4대 기구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태권도 장기 발전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2023년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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