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는 이번 대회 8체급에 출전해 여자 -73kg급 이다빈 은매달. 역대 최하위인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가 종합우승을 놓친 것은 세계선수권에 여자부가 신설된 198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대회 이후 2009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역대 대회 중 한국 여자부가 ‘노골드’로 세계대회를 마친 것은 이번이 35년 만에 사상 처음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내내 체력의 열세를 보였다. 몇 선수들은 라운드제 채택에 따른 반사이익의 경기 말고는 이기는 상황에서도 몇 초를 남기고 역전패했다. 한마디로 투지와 근성도 없는 초라한 전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코칭스탭과의 소통 부재,국제대회 실전 경험 부족, 선수 긴장, 컨디션 난조 등 재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미숙한 경기 운영 현상이 많았다.

KTA 경기운영 진천선수촌 운영에 대한 장기 정책 입안 필요하다

진천선수촌 파리올림픽대회를 위한 코칭스텝 구성에서 급조된 방식의 정책보다는 장기적인 정책의 입안이 중요하다.

주먹 구식의 대표팀 운영에서 떠나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경기력향상 기본계획, 국가대표 강화훈련계획 수립, 국가대표선수선발 국가대표 훈련의 지도, 감독, 평가분석,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 분석 그리고 2023년 파리올림픽에 맞춰진 대표팀 운영방안, 경쟁력 있는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2023년 파리올림픽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국가대표 훈련 코칭 스텝들의 관리운영 시스템을 수립 유능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국가대표팀 훈련 및 운영 구조에 대변혁을 두어야 한다.

진천선수촌 국가대표팀 운영방식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력분석 전담 책임과 함께 국가대표 코칭 전담제 시행 올림픽 출전 선수 랭킹 관리에게 맞춤형 훈련 파트너를 선별하여 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2023년 파리올림픽에 대비 상위 세계랭킹 선수들에 대한 중장기적으로 상시 운영체계 만들어야 한다. 올림픽 병합체급선수에 대한 상위 랭킹선수 관리와 함께 향후 상위 세계랭킹 진입이 가능한 선수들에 대한 관리 및 운영 시스템 수립 국제경기력 향상 정책 입안 중장기적 국제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 대책 및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

앞으로 KTA는 2023년 올림픽에는 6위안 자동출전권 올림픽 국내 선수 자동선발 시스템에 대한 향후 보완을 세워야 하며 세계랭킹 한국 선수 경쟁선수 다수 출전 포인트 획득이 세계랭킹 변수로 작용 파이널에 출전 변수로 작용했다. KTA 행정 부재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력향상위원회 간사 겸 진천선수촌 프론트직 신설과 진천선수촌 태권도 국가대표 및 코칭스텝 관리 생활 지침 방안 강구에 대한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한국 태권도 훈련방법 변화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멕시코 세계대회에서 얻은 교훈을 2023년 올림픽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우리 한국 선수들의 단조로운 얼굴 공격으로는 2023년 올림픽 및 국제무대에서 안 통한다. 이번 세계대회에서 확인했듯이 다양한 발차기 득점, 정확한 발차기로 포인트 득점을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속 공격으로 득점을 빼내는 경기운영 스타일과 압도적 체력과 투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훈련 및 운영의 과학화에 있다. 훈련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

KTA는 현재 심판운영 및 선발방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가장 먼저 심판운영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현재처럼 심판운영으로 좋은 선수들을 선발하기 어렵다. 가능성 있는 신인 시니어, 주니어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더 노력해야 한다.

진천선수촌의 코칭 스텝 외에 경기 분석을 위한 전담 코치는 국제대회에 파견해서 외국선수들의 기량을 정밀분석해서 훈련에 적용해야 한다. 또 외국팀들의 훈련방법도 파악 아이디어를 얻어 각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또 외국 선수들이 한국에서 경기하는 모습들도 모니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에 맞는 훈련 파트너를 적용 훈련에 임하는 시스템 및 트레이너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3년 파리 올림픽 대표팀 선수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올림픽 출전 가능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파일 작성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선수 신체, 체력, 심리 등을 정밀진단 하여 선수 개개인의 맞춤 프로그램 운영해야 한다. 과거 시스템은 지도자들이 선수들의 전부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선수와 지도자간 신뢰가 부족하다. 지도자들도 선수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 국가대표 선수 관리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KTA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투자 및 운영 시스템 구축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2022년 과도기적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조기 해체하고 2023년 파리올림픽 장기 운영 프랜을 위한 새로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천선수촌 훈련에 참여 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

경기력향상에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국제경기경험의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세계 전지훈련은 물론 국제오픈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국제 오픈 경기 출전을 위한 전년도 국가대표 선발 시기 및 출전 선수 지원방안 구축 및 KTA 공식 경기(대학 주최 경기) 축소 조성과 국내 랭킹 시스템 도입을 통한 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극대화하여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방식 및 새로운 훈련 방식시스템 도입으로 트레이너와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각고의 노력이 있을 때만이 한없이 수렁에 빠져 죽어가는 한국 태권도가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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