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공립학교 교과목 채택 등 태권도 활성화 논의

 
 

지난 18일, 알바니아 교육체육부 차관과 알바니아 올림픽위원장 일행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을 방문, 알바니아 내 태권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알바니아 Endrit Hoxha 차관은 자국내 교육체육부 차관이자 태권도협회장으로 Fidel Yilli 알바니아올림픽위원장 등과 함께 공식 방문한 것으로 이전 태권도원 방문 후 재방문인 셈이다.

알바니아는 발칸반도 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2005년 한인선교사에 의해 태권도가 소개되며 현재 각종 태권도대회 등 현지 인기가 상당한 국가로 Endrit Hoxha 차관은 자국 내 공립학교에서 태권도가 교과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정세 변화로 해외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바니아 뿐 아니라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해외 국가들의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K컬쳐에 관심이 높은 요즘, 태권도가 그 중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해외 41개국 42개소에서 공립학교 수업을 포함한 태권도 사업을 지원하고 11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태권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태권도원 내 WT 융합 컨퍼런스, 국기원 ODA 연수 등을 개최하여 세계 태권도 성지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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