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가 15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막되었다.

15일 11시 개회식에는 태권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신현국 문경시장,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회 관계자들도 개회식을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해 주었다.

 
 

태권도계에서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이화연 인천시태권도협회장,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대전광역시 윤여경회 장, 광주광역시 이영석 회장  안종수 대구광역태권도협회장, 예조해 고문, 윤종욱 전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및 임원 시군태권도협회장,  이동섭 국기원 전 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섭 문경시태권도협회장이 대회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임종섭 문경시태권도협회장이 대회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에서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과 친절 서비스를 위해 문경시는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 문경에서 땀과 열정으로 기량을 한껏 드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이 발굴 육성되어 한국 태권도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한국 태권도 경쟁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 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수선수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회장은 축사에서“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길러내는 태권도 국가대표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오며 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워 왔을 것으로 믿고, 이런 의미에서 훌륭한 경기력이 발휘되는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이어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께서는 경기의 승부를 넘어서 태권도 축제로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모두 발휘해, 대회 수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은 “3년 만에 3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를 이곳 국군체육부대에서 다시 열게 돼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군 전투력증진은 물론 민·관·군이 함께하는 태권도의 축제의 장으로 이번 대회에서 건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군의 태권도 최강자를 가리는 군인부와 일반·대학·고등·중등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남녀 선수 지도자 및 임원 3000여 명이 참가해 15일 개막식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8일간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 군인부는 2019년 대회 우승팀 해군을 비롯해 공군, 해병대,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육군2작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여자부) 등 각 군을 대표하는 태권용사 139명(남군 115명·여군 24명)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군 최강팀의 좌웅을 가린다.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는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 단채대항 태권도대회다.

개인전은 8체급에 걸쳐 토너먼트로 열리며, 단체전은 선수 5명의 획득점수를 합산해 승리 팀을 정한다. 종합우승은 개인과 단체전 점수를 합산해 정해진다. 특히 올해는 여자 겨루기 개인전 4체급과 남자 5인조 품새 단체전이 시범경기로 채택돼 다양한 경기가 흥미롭게 진행되어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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