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16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경찰청장기 전국 태권도선수권대회가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체육관에서 16일 개막돼 24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찰청과 함께하는 경찰청장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및 무도대회는 겨루기, 품새 경력경쟁체용시험으로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16일부터 18일까지 겨루기 19일부터 22일까지 품새 23일부터 24일까지 경력경쟁채용시험대회로 치러진다.

 
 

16일 오전 11시 이번 대회 개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찰, 태권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또한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 및 의원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경상북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회 관계자들도 개회식을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해 주었다.

태권도계에서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회장 ,윤종욱 전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임원 시군태권도협회장,  이동섭 국기원 전 원장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김화영 울산시 협회장 이화연 인천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2년도 경찰청장기대회는 전국 단위 겨루기 품새 종목의 전국태권도 선수권 대회로 첫발을 내디디고 이번 경찰청장기 대회에서는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품새 종목을 처음 도입했으며, 앞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회장은“이번 대회 각 체급 우승자 중 경찰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많은 종목 중 태권도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이유는 태권도 선수의 규모뿐만 아니라 태권도에 대한 국민과 경찰이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경찰이 된 태권도 선수들은 지금 치안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서“이번 대회 각 체급 우승자 중 경찰공무원으로 채용되는 대회와 전국단위 태권도선수권 대회를 이곳 영천에 개최 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 양진방 회장님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회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면서“경찰청기 전국태권도선수권 대회 의미를 더해 앞으로 더 뜻 깊고 훌륭한 대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영천시는 항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기태 영천시의 의장은 축사에서“2022년 경찰청장기 대회가 이곳 경북 영천에서 전국단위 대회로 그 시발점에 섰다. 앞으로 겨루기와 품새 선수들이 함께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주역들의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이번 대회는 무(武)를 통해 경찰과 태권도인이 함께 어우러져 건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아래 이곳 경북 영천에서 전국 단위 대회로 처음 개최되었다”면서“지금까지 많은 태권도 선수들이 경찰로 배출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겨루기 품새 태권도 선수들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우 회장은“예와 법을 중요시하는 태권도 경찰의 심신단련이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 육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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