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조정원총재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 오른쪽부터) 조정원총재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 개막식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산하 대륙연맹 회장 및 부총재단, 집행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주최국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 대통령(Rumen Radev)이 깜짝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4년 만에 다시 열린 대회 참가자를 격려하고 환영했다.

개막식 공연으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WT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개막 공연에 이어 불가리아태권도시범단과 합동 공연이 이어졌다. 조정원 총재는 루멘 라데프 대통령에게 WT와 국기원 공동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조정원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2018년 튀니지 청소년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불가리아 태권도협회 관계자와 선수, 임원 그리고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해준 루멘 라데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청소년 선수들이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주역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선을 다하고 우정을 쌓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축사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인 세계 태권도 청소년대회에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여러분들을 맞이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자 기쁨이다”라면서 “미래의 올림픽 주역인 선수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이들의 지도자와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