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65kg 강동민 +65kg 김민준 선수 금메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2 Sofia 카뎃 선수권대회 1일차 한국 카텟 국가대표 선수 남자부 -65kg 강동민(소가야중학교) 금메달 +65kg 김민준(서원중학교)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중등부 절대강자로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강동민은 강호 이란의 자레 모하마더판를 상대로 결승에서 감각적인 발차기로 상대 흐름을 빼앗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압도하며 10대4로 1회전 가볍게 제압했다. 2회전은 팽팽하게 맞서다 상대의 기습적인 머리 공격을 허용해 경기 종료 직전까지 뒤졌으나 13초를 남기고 좌우 몸통 기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15대11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민준은 결승에서 이집트 아흐메드 파우지 모하메드를 중요한 순간마다 오른발 돌려차기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치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1회전 김민준의 머리를 노리며 연속 공격을 퍼붓는 상대 빈 곳을 노련하게 몸통을 공략해 9대5로 1승을 챙겼다. 2회전에서는 중요 순간 오른발 머리 공격을 두 차례 적중시키며 12대8로 경기를 끝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회 첫날 남자 강동민 김민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우수 꿈나무들의 육성 지원 정책과 국가와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회 첫날 남자 강동민 김민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은 이번 카뎃대회에 파견하기 위해 많은 시도협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 전폭적인 도움과 함께 이번 대회 파견에서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열악한 대회 파견 예산 부족에도 이번 대회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던 세계유소년대회와 세계청소년대회는 코로나 감염증으로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유소년대회 이후 3년 만에, 2018년 튀니지 청소년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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