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만드는 남북 화합의 장 분위기 조성

 
 

북한 참가자 1명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품새와 겨루기 부분에 출전하기 위하여 참여하였다.

북한선수의 참여는 전쟁을 희망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메시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가 진행되는 무주군에서는 2017년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시범단이 참가하여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어 태권도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북한 출신의 김정혁 참가자(16)는 미국으로 망명하여 태권도 지도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태권도 품새경연대회 및 겨루기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그는 조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갖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북한 및 우크라이나 선수의 출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남북한 선수들 1,700여명과 해외참가자 150여명 등이 참가하여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하 조직위원장은 “태권도로 만드는 남북의 화합을 기대하며 참가 자격을 부여하였다. 태권도를 통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전하고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북한 선수 이 외에도 3명의 우크라이나 선수의 출전도 주목되고 있다.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약 2,000여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오는 26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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