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리는 태권도원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장에 취임하는 고봉수 신임 회장을 만나 향후 협회 운영계획, 지역 협회들과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먼저 전라북도 태권도협회 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 축하보다 먼저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전라북도 태권도협회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대과없이 부회장직을 거쳐 서 전주시 시의원으로 자리를 움기신 전 이병화 회장님 잔여임기 회장으로 선출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장에 선출 된 것도 모든 회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북태권도협회 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 재임기간 동안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임기동안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혀주시지요?   

= 이번에 제가 잔여임기 회장에 취임하는데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앞으로 2년 정도 협회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안정화를 위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전라북도 태권도 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협회의 운영 방안에 대한 비전을 갖고 계시다면?

= 총 3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바로 태권도 교육사업과 정책사업을 큰 틀로 해서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원 발굴하겠습니다.

태권도 교육 사업은 기반구축과 함께 태권도 수련의 가치와 교육의 질을 높여 태권도 도장 경쟁력을 높이고 , 특히 지도자 교육이나 철학 정립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태권도 수련에 대한 가치적 관념 재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여 이를 더욱 확대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정책사업과 정부 정책사업을 위탁받아 지도자 일자리 창출, 지도자 지원, 대학생 태권도 접목사업, 지도자 직무 개발 등을 활발하게 실시할 방침입니다.

▲ 아무래도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으실 텐데 상생방안은?  

= 전북태권도협회는 세계문화태권도액스포와 올해 8회째 맞고 있는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협회에 근무하며 무주에 태권도원 유치 건립과 기틀을 잡는데 함께 한 곳이라 애정이 많습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태권도원 경쟁력에 큰 힘의 원동력이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태권도원이 진정한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앞으로 회원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문화행사를 개최하는데 여건과 환경만 조성된다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원의 경쟁력에도 상당한 영향과 효과가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 마지막으로 협회 운영의 차별화 전략을 부탁드립니다.  

= 협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경영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무엇보다 정직과 성실, 최선을 다한다는 모토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과 함께 앞으로 협회운영도 이 같은 생각을 항상 머리속에 갖고 전북 태권도협회 회원들을 살리고 전국 최고의 협회로 만드는데 이 한몸 불사르겠습니다. 협회장 재임기간 동안 가능하면 전북 지역들을 두루 돌아다니며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나쁜 제도는 없애고 그동안 유지되어왔던 좋은 제도는 더욱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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