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장자 이장선 (71세) 최연소 지다함 (중학교 3학년)

▲ 이장선 (71세) 최연소 지다함 (중학교 3학년) 샤비르우미어르 (파키스탄 강원대 ) 자원봉사자들이 대회를 빛내고 있다.
▲ 이장선 (71세) 최연소 지다함 (중학교 3학년) 샤비르우미어르 (파키스탄 강원대 ) 자원봉사자들이 대회를 빛내고 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가 22일 개막식으로 7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선수단 및 해외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도 태권도의 종주도시 춘천으로 모였다.

이번 대회에 모인 자원봉사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자원봉사자는 이번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하는 최고 연장자 이장선 (71세) 최연소 지다함 (중학교 3학년) 샤비르우미어르 (파키스탄 강원대 식품공학과 박사 2년차) 숨은 공로자로 대회를 빛내고 있다.

최고 연장자 이장선 (71세) 봉사자는 2017년을 시작으로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 통역 자원 봉사에 참여하며 올해까지 3번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선수등록센터에서 통역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춘천 발전를 위해 많은 봉사에 참여하며 특히 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깃들여 있는 태권도에 매력을 느껴 2017년 첫 자원봉사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에 유학 중인 대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 종주도시 춘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연소 지다함 (중학교 3학년)은 “이번 봉사를 하며 아시아 국가 언니 오빠들이 태권도 통한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알아가고 싶어서 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얻었다“고 말했다. “영어에 대한 재능을 이번 아시아태권도선수권,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연장자 이장선 (71세) 최연소 지다함 (중학교 3학년) 두 봉사자는 남다르다. 지다함 봉사자는 어린 나이에 검정고시에 독학으로 공부하는 탓에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아시아 각국에 유학온 오빠 언니들을 따르며 의지하고 이장선 봉사자와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역할을 서로 신뢰 의지하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샤비르우미어르 (파키스탄 강원대 유학 중) ”이번 대회에서 파키스탄 선수들이 참가하여 선수등록 및 경기 편의를 위한 통역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통역에 참여한 13명의 통역봉사자는 인도 태국 카자아스탄 등 8개국 통역에 참여 동료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6월 21일 및 22일 현장등록을 시작으로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6월 28일 현장등록을 시작하여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자원봉사자는 무려 15일간 등록센터, 종합안내센터 및 부스운영 등으로 업무를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유성춘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은 “춘천시의 태권도 대축제에 흔쾌히 손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며 15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시는 58명의 자원봉사자가 이 대회를 더욱 빛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