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일차, 남자 –68kg급 서강은 은메달, 권도윤 동메달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대회 첫째 날 경기에서 남자 –68kg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57kg은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68kg에 출전한 서강은(21,경희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강은은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의 권도윤(19,한국체대)을 라운드스코어 2 :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중국의 린원이를 만나 1라운드 초반 머리공격을 허용하며 3:0으로 시작한 서강은은 1라운드 종료 3초전 상대 머리에 강력한 뒤후리기를 시도했으나 빗나가며 아쉽게 역전에 실패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얼굴 공격을 허용하며 3:0으로 점수를 내준 서강은은 상대 얼굴과 몸통을 여러 차례 공격했으나 득점에 실패하고 라운드스코어 2 : 0으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서강은에 패한 권도윤은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의 수하오유에 2 : 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57kg에서는 강명진(21,경희대)이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WT) G1 등급으로 우승 선수에게는 10점의 랭킹포인트와 4천 달러의 우승상금이 주어지고, 체급별 1,2위 선수에는 올 10월 개최되는 G4 등급의 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도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남녀 4체급씩 올림픽 체급으로(남자 -58kg, -68kg, -80kg, +80kg, 여자–49kg, -57kg, -67kg, +67kg) 진행되며, 체급별 랭킹 71위 이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어 각국의 유망한 신인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이다.

10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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