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상남도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1일차 대회가 열렸다.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여자 -73kg급서 이다빈(서울시청)이 노련한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54kg급서는 배준서(강화군청)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라 국가대표 1진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오는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서는 남녀 각 8체급, 총 16체급의 국가대표 입상자 1,2,3위자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전 실시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매 국제대회마다 이 같은 평가전 과정을 거쳐 각각의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최종 부여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 관심을 모으며 출전한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여자 –73kg급서 적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배준서(강화군청) 또한, 남자 -54kg급서 힘 있고, 날카로운 발차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흥 강자인 박태준(한성고)과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1일차에는 남자부 –54kg(1위 배준서), -68kg(1위 권도윤), -87kg(1위 이선기), 3체급과 여자부 –46kg(1위 강미르), -57kg(1위 김유진), -73kg(1위 이다빈), 3체급 총 6체급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 2일차에는 남자부 –58kg, -74kg, +87kg, 3체급과 여자부 –49kg, -62kg, +73kg, 3체급 총 6체급에 경기가 진행되며, 2020 도코올림픽 메달리스트 장준(한국체대),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도쿄 올림픽 대표 심재영(춘천시청)이 출전한다. 한때 남자 –58kg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김태훈(수원시청)과 장준이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되어 다시 한 번 동급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결과(결승) 남자부 –54kg 배준서 (강화군청) 31 : 11 김세윤 (한국체육대학교) –68kg 권도윤 (한국체육대학교) 12 : 6 노민우 (한국가스공사) –87kg 이선기 (전주시청) 20 : 18 변길영 (삼성에스원태권도단) 여자부 –46kg 강미르 (영천시청) 35 : 13 김주미 (서울체육고등학교) –57kg 김유진 (한국체육대학교) 27 : 16 이아름 (고양시청) –73kg 이다빈 (서울시청) 27 : 23 명미나 (경희대학교) 

2021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입상자는 남자부 -54kg 1위 강화군청 배준서 2위 한성고등학교 박태준 3위 한국체육대학교 김세윤 -68kg 1위 한국체육대학교 권도윤 2위 한국가스공사 노민우 3위 삼성에스원태권도단 박지민 -87kg 1위 전주시청 2위 성남시청 박인호 3위 삼성에스원태권도단 변길영 여자부 -46kg 1위 영천시청 강미르 2위 수성구청 김보미 3위 서울체육고등학교 김주미 -57kg 1위 한국체육대학교 김유진 2위 고양시청 이아름 3위 대전체육고등학교 이한나 -73kg 1위 서울시청 이다빈 여자부 2위 경희대학교 명미나 3위 서울체육고등학교 이수연이 각각 선발 되어 최종 평가전을 통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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